‘술 때문에’ 타지도 않을 비행기 표 산다는 사람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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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로 영국 펍이 문을 닫자 술을 마시려 공항을 간다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일부 영국인들은 SNS에서 공항 내 펍을 이용하기 위해 9.99파운드(약 1만5000원)의 국내선 표를 산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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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임브리지에 사는 개리 다실바는 “펍이 문을 닫아 술을 마실 수 없다면 비행기표를 사 공항 안의 펍에서 맥주를 마시고 춤추면 된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이와 비슷한 글이 SNS에 지속적으로 올라오자 영국 히드로공항의 레스토랑 ‘Caviar House & Prunier Seafood Bar’에서는 해당 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술을 미리 주문 받은 뒤 비행기 이륙 직전에야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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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레스토랑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싶은 승객은 미리 주문을 하고 출국심사를 다 마친 뒤 찾아갈 수 있다”며 “승객은 주문한 메뉴를 픽업한 뒤 출국 라운지에서 음식과 술을 섭취할 수 있다”고 데일리메일에 전했다.
         
    히드로공항 관계자는 “현재 히드로공항 내 몇몇 식당 및 상점들은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며 영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히드로공항을 제외한 공항의 매장들은 대부분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예신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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