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행, 꿈도 꾸지 마라” 미국이 내린 조치

    - Advertisement -


    출처: flickr


    미국이 지난 2017년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을 계기로 단행한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여행금지 연장은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1(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최근 관보에 게재한 공문에서 북한 여행에 심각한 위험이 지속하고 있다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를 다시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20179월부터 북한을 방문하거나 경유할 때 특별 승인을 받지 않으면 여권의 효력을 상실하도록 한 조치를 2021831일까지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91일부터 시행되며, 특별한 정책 변화가 없는 한 1년간 유효하다.
     

    출처: flickr


    국무부는 연장 배경에 대해 북한에서 미국인들이 체포되고 장기 구금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인들의 신체적 안전에 즉각적 위험이 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부는 지난달 6일 여행경보 안내 사이트에서 정보를 갱신하면서 북한 여행 금지와 관련해 안전상 우려 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국무부의 한 관리는 러시아가 북한과의 교역과 관광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데 대해 대북 제재 의무를 상기시키며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압박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8월 만료되는 북한여행 금지 조치를 또 한차례 연장할 것이냐는 질문에 북한 여행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판단에도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출처: flickr


    대학생이었던 웜비어는 지난 20161월 관광을 목적으로 북한에 방문해서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웜비어는 17개월간 억류됐다가 2017613일 석방돼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6일 만에 숨졌다.


    강예신 여행+ 인턴기자

    -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