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여행] 1박 500유로, 랜드로버X에어비앤비가 작정하고 만든 여행용 집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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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시국을 겪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여행 트렌드가 변화했다. 그 어느 때보다 위생과 안전에 관심이 높아졌고 인파를 피해 자연 속에 숨어드는 캠핑도 주목받았다. 국내 트렌드로 떠오른 건 바로 차박 캠핑. 트레일러나 캠핑카가 대중적이지 않은 국내에선 가지고 있는 차를 차박할 수 있는 환경으로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고민했다면 서양권에서는 ‘움직이는 사무실과 집’까지 등장했다. 단연 눈길을 끄는 건, 랜드로버가 공개한 미니하우스. ‘억 소리’ 나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만든 움직이는 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디펜더 에코 홈, 친환경 미니하우스

    재규어 랜드로버가 최신 친환경 모델 ‘디펜더 하이브리드’에 매달아 사용하는 미니하우스를 공개했다. 랜드로버 이탈리아가 공개한 미니하우스의 공식 명칭은 ‘디펜더 에코 홈’. 에어비앤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디펜더 에코 홈은 이탈리아 대표 10개 지역에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받고 있는데, 5월 6일 예약을 개시해 31일 현재 9곳은 예약이 완료됐고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만 남았다.

    유리로 4면을 둘러싸 주변 자연 경관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외관 유리는 전부 재활용 유리섬유다. 지붕에는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고 내부에 사용된 소재들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것들이다. 가구는 포도주 양조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천장은 공기를 정화하는 특수 직물로 덮여있다. 대형 옷장이 달린 침실과 식사공간 및 욕실을 갖췄다.


    고르고 고른 이탈리아의 대표 자연 풍경 10곳

    디펜더 에코 홈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 10곳에 배치된다. 이탈리아 북부에서 남부에 이르기까지, 투스카나 지역의 와인밭, 돌로미테산 등 상징적인 풍경 10곳을 꼽았다.

    랜드로버 이탈리아 유튜브 캡처

    Stop 1:

    에트나 산 경사면, 시칠리아 The slopes of Mount Etna, Sicily (5월 13~16일, 3박)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에트나 산 경사면에서 머무는 것만으로도 독특한 경험이다. 흘러내린 용암이 굳어 형성된 지형은 마치 달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Stop 2:

    풀리아, 살렌토 Puglia, Salento (5월 20~23일, 최소 1박 가능)

    이탈리아에서 가장 맑은 바다와 수백 년 된 올리브 나무 그리고 고대 유적까지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살렌토의 야생 내륙지.


    Stop 3:

    푼타 리코사, 캄파니아 Punta Licosa, Campania (5월 27~30일, 최소 1박 가능)

    포도밭으로 둘러싸인 풍경에서 잠이 들고 깬다. 수정 같은 칠렌토 바다도 가깝다.


    Stop 4:

    시렌테벨리노 자연공원, 아브루초 Sirente-Velino natural park, Abruzzo (6월 3~6일, 최소 1박 가능)

    사람이 살고 있지않은 중세 마을로 현재는 야외 박물관처럼 변했다. 고대 석조 건물과 산 사이에 위치해 동화 속의 한 장면을 연출한다.


    Stop 5:

    마렘마, 투스카니 The Maremma, Tuscany (6월 10~13일, 최소 1박 가능)

    마렘마 언덕에 자리 잡은 토스카나 지역의 전형적인 마을.


    Stop 6:

    센토 크로치 고개, 에밀리아-로마냐 The Cento Croci Pass, Emilia-Romagna (6월 17~20일, 3박)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 지역이 만나는 독특한 지역에서 머문다.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너른 계곡이 인상적이다.


    Stop 7:

    발 트라몬티나, 프리울리 베네치아 쥴리아 Val Tramontina, Friuli-Venezia Giulia (6월 24~27일, 3박)

    산과 강 그리고 호수가 어우러지는 지상 낙원.


    Stop 8:

    베네토, 돌로미티 Veneto, Dolomiti (7월 1~4일, 최소 1박 가능)

    깜짝 놀랄만한 자연 풍경 속 카도레 돌로미티에서 숙박.


    Stop 9:

    랑게, 피에몬테 The Langhe, Piedmont (7월 15~18일, 3박)

    세계 최고의 와인 산지로 알려진 피에몬테. 포도밭으로 둘러싸인 천연 원형 극장 앞에서 숙박하는데, 이는 피에몬테에서 가장 상징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Stop 10:

    산 안티오코 섬, 사르데냐 Sant’Antioco Island, Sardinia (9월 16~19일, 최소 1박 가능)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여행지 사르데냐는 자연이 제공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으로 가득하다. 에메랄드빛 바다, 지상낙원 같은 해안, 백사장이 펼쳐진 크고 작은 만 등 아름다운 것만 모아놓았다.


    2인 기준 1박 500유로부터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 예약한 사람들에게는 숙박 기간 동안 뉴 디펜더 하이브리드 시승, 인근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시칠리, 에밀리아로마냐, 프리울리 베네치아 쥴리아, 피에몬테를 예약한 사람들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식사), 조식과 현지 농산물로 구성한 피크닉 세트, 로컬 체험 프로그램 예약할 수 있는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홍지연 여행+ 기자

    참조 및 사진=에어비앤비, 랜드로버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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