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대형 병원장이 ‘가짜 코로나19 인증서’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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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언스플래쉬

    글라데시 엘리트 테러 방지팀 RAB는 샤헤드 방글라데시 리젠트 병원 회장을 가짜 코로나 19 인증서 발급 혐의로 체포했다.
     
    지난 1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젠트 병원은 수천명의 이민 근로자에게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인증서를 발급했다. 당국이 확인한 1만500건의 코로나 19 음성 확인서 중 6300건이 가짜 인증서였다. 병원은 근로자로부터 59달러를 받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이둘 쿼더(Obaidul Quader) 도로교통부 장관은 “가짜 코로나19 인증서는 방글라데시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우려를 표했다.
     

    가짜 코로나19 인증서, 발급 이유는?

    사진 = 언스플래쉬


    방글라데시는 아시아의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이다. 수백만 명의 방글라데시인은 해외에 나가서 번 임금을 다시 고국으로 보낸다. 부유한 유럽 국가로 이민하는 근로자가 많은 이유다. 

    최근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고국에서 들어왔다가 다시 해외 직장으로 복귀했다. 이때 해외 고용주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요구하면서 이번 사태가 벌어졌다.
     

    방글라데시는 지금..

    사진 = 언스플래쉬

     
    방글라데시인이 많이 진출한 곳 중 대표적인 나라인 이탈리아는 상황이 심각하다. 로베르토 스페란자(Roberto speraza) 이탈리아 보건부 장관은 지난주 로마와 밀라노 공항에 도착한 방글라데시인 168명을 본국으로 돌려 보냈다. 또한 ‘가짜 인증서’가 폭로된 이후 방글라데시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을 제한하고 있다. 
     

    가짜 코로나19 인증서, 이렇게 위험합니다

    사진 = 언스플래쉬

    방글라데시 외무부는 지난 16일 “이탈리아에 간 방글라데시인 160여명은 가짜 코로나19 인증서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가짜 인증서사건으로 인해 해외에 근무 중인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은 실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밀라노의 한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노동자는

    우리 (방글라데시인) 모두가 코로나19 환자로 취급받는다

    라며 해외에서 차별받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방글라데시 현지 언론은 당국이 지난 며칠간 비슷한 혐의로 약 10명을 체포했다며, 코로나19를 이용한 가짜 인증서 발급이 나라 간 교류에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7일 기준, 방글라데시의 확진자는 19만6000명, 완치자는 10만7000명, 사망자는 2496명이다. 세계에서 17번째로 확진자 수가 많다. 


    분노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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