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묶인 외국인 관광객…필리핀 항공, 호텔 등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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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내 누적 확진자 수가 84명 늘어난 636(존홉킨스 CSSE 코로나19 실시한 현황,26일 기준)이 되면서 현재 수도 마닐라가 위치한 루손 섬까지 봉쇄령이 확대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지난 22일부터 모든 비자발급 중단 및 무비자 입국중단에 따라 모든 외국인 대상 입국금지령이 내려진 상태다.

    클락 국제공항 내, 필리핀 관광부 헬프 데스크 / 사진 = 필리핀 관광부

    필리핀 각지에 있는 1만여 명의 관광객은 중, 7,915명은 필리핀 항공, 세부 퍼시픽, 에어 아시아 및 에어 스위프트의 임시 항공편을 통해,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혹은 클락 국제공항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필리핀 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COVID-19로 인한 커뮤니티 격리 조치에 따라 필리핀에 발이 묶인 10,3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도와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각기 다른 지역에 발이 묶여 있는 관광객들의 이동과 그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시아르가오 출발, 클락 국제공항 이동 임시 비행 편에 탑승하고 있는 관광객의 모습 / 사진 = 필리핀 관광부

    실제로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시아르가오에서 클락 국제공항까지 관광객들의 이동을 위해 5대의 비행편이 투입되었으며, 보라카이에서는 3 26일 두 대의 항공편이 예정되어 있다. 오는 주말에는 4대의 임시 비행편이 운행될 예정이다. 동시에 일로일로, 타칼로반, 카가얀데오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25일 운행하였으며, 26일에는 다바오,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떠나는 3대의 항공기가 투입된다.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선 위생용품과 도시락이 담긴 말라사키트(MalasaKit)를 무료로 제공한다. / 사진 = 필리핀 관광부

    필리핀 관광부 지사에서는 루손섬 내에서 육로로 이동하거나, 보홀, 시키호르, 네그로스에서 세부로 이동하는 경우, 필리핀 연안 경비대 수송 장비 등을 투입하여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귀국길에 오르는 관광객들을 위해, 셔틀 서비스와 호텔 숙박을 제공한다.

    이지윤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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