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보자” 팁 더 안줬다고 음식 도로 가져간 배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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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인사이드 에디션 유튜브

    미국에서 한 배달원이 고객에게 추가 팁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음식을 전달하지 않고 도로 가져간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방송 인사이드 에디션은 최근 뉴욕주 스미스타운에 있는 한 주택 감시카메라에 여성 배달원과 집 주인이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배달원이 얼굴을 문 앞에 들이밀며 이대로는 갈 수 없다당신과 할 말이 있으니 잠시 나와달라고 말하며 시작된다. 팁과 함께 주인이 나올 것을 예상한 것과 달리 배달원이 주택 초인종을 누르자 음식을 문 앞에 놓고 가라는 말이 들려와 당황한 모습이었다.
     



    출처= 인사이드 에디션 유튜브

    이에 집 안에서 나온 남성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여성은 당신은 내가 얼마나 먼 곳에서 배달을 왔는지 모르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남성은 뭐가 멀다는 말이냐?”고 되물었고 여성은 나는 코맥에서 왔고 당신은 스미스타운에 살고 있지 않냐40분을 운전해 당신에게 빨리 음식을 전달해줬는데 왜 팁이 이 정도뿐이냐고 소리쳤다.
     
    이에 남성은 코맥은 여기서 15-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반박했고, 여성 당신이 직접 운전해 봐라, 20나 되는데 무슨 소리냐고 주장했다.
     
    인사이드 에디션이 실제로 코맥에서 스미스타운의 거리를 측정해본 결과 5.5마일(8.85)이었고, 차량으로 이동 시 약 12분 정도 소요됐다.
     



    출처= 구글 지도

    이후 그렇게 멀면 왜 이 배달을 맡았냐?”고 묻는 남성에게 여성은 업체는 거리를 가르쳐주지 않는다면서 당신이 남긴 8달러 팁으로는 부족하니 더 달라고 요구했다.
     
    이 배달원이 소속돼 있는 배달 업체 도어대시배달 거리나 시간 등에 따라 제시된 최저 팁을 사전에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인지 남성이 대체 내게 뭘 원하는 거냐, 팁은 8달러 줬다고 소리치자 여성은 알았다. 돈을 더 주지 않을 거면 난 이 음식 가져갈 것이라고 말한 뒤 그대로 떠나버렸다.
     
    남성은 인사이드 에디션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마치 택시기사가 자신이 받은 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원래 탔던 장소로 데려간 것과 같지 않냐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당혹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미국 등 일부 나라에서는 배달원에게도 별도의 팁을 주는 관습이 있다. 어느 정도가 적절한 팁이냐를 두고 종종 분쟁이 발생한다.
     

    강예신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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