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속 작은 유럽? 베컴이 만든 호텔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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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도시인 마카오는 ‘호캉스 천국’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워 항공편으로 약 4시간이 걸리고, 시차는 1시간에 불과하다. 규모는 서울시의 한 구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 도시가 선사하는 즐거움은 무궁무진하다. 게다가 방역이 철저해 코로나 확진자도 거의 없다. 마카오 코타이 지역은 아시아를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빛나는 호캉스 성지다. 참고로, 코타이(COTAI)란 타이파(Taipa) 섬과 콜로안(Coloane) 섬 사이에 있던 조그만 바닷길의 섬의 앞글자를 하나씩 딴 지명이다. 대표적인 리조트와 호텔을 소개한다.

    마침 오는 9월 8일 20시에 마카오 현지에서 실력파 가이드 맥스가 랜선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직접 가지 못하는 답답함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고 구독 설정하면 때에 맞춰 알려준다.


    아시아 속 작은 유럽

    베네시안, 파리지앵 그리고 런더너

    베네시안 마카오.

    코타이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등장하며 한국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인공의 저택으로 등장한 ‘베네시안 마카오’는 마카오에 처음 상륙한 복합 리조트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2007년 ‘베네시안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파리지앵 마카오’ 2021년에는 ‘런더너 마카오’까지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는 세계관은 확장 중이다. 런더너에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참여해 본인의 이름을 딴 스위트룸을 갖추기도 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이 프로젝트는 제가 런던에 대해 좋아하는 모든 것과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결합한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며 런더너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런더너 마카오.

    런더너 마카오.

    각 리조트에는 운하, 에펠탑, 빅벤 등 눈에 보이는 실내 장식이나 외관만 그럴듯하게 갖춘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노래하는 곤돌리언, 하이패션 브랜드로 가득한 상점가, 영국 유명셰프 고든 램지의 레스토랑 등 나라별 문화와 분위기까지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한편, 베네시안 마카오에는 아직도 마카오에서는 첫 손에 꼽히는 아레나, ‘코타이 아레나’가 있어 세계적인 공연 및 스포츠 경기, 전시 등이 일 년 내내 이어진다. 세 복합 리조트를 연결하는 공중다리를 통해 투숙객들은 물론이고 방문객들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마카오 최고의 미식 체험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2021년 7월 개장한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Grand Lisboa Palace Macau)는 향후 아시아 최초의 팔라쪼 베르사체(Palazzo Versace), 세계 최초의 칼 라거펠트(The Karl Lagerfeld) 호텔이 들어선다. 현재 유일하게 오픈한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는 1350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400여 년 이상 동양과 서양 사이에서 문화교류의 요충지로 활약한 마카오의 오랜 전통에 경의를 표시하는 의미로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말까지 유럽 후기의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에 중국 전통 양식을 가미한 이른바 시누아즈리(chinoiserie)의 현대적인 해석을 더한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실내 수영장.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뷔페.

    한편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 언제나 다수의 레스토랑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마카오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자자한 수준 높은 리스보아의 정찬 세계 역시 기대할 만하다. 600여 가지의 메뉴를 동시에 선보이는 그랜드 뷔페(Grand Bugget), 전통적인 맛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와 플레이팅을 더한 포르투갈 식당 메사(Mesa), 유명 홍콩 디자이너 알란 찬(Alan Chan)이 참여한 정통 얌차 레스토랑 차로우(Chalou), 마카오 사람들의 소울푸드이자 전 중화권에서 사랑받는 훠궈를 성공적으로 프랜차이즈화했을 뿐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지역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대만식 훠궈 전문점 우라오(Wulao)등 하나하나 특색이 돋보이는 전문 레스토랑 외에도 30여 개의 다양한 F&B 아웃렛과 100여 개의 상점과 면세점, MICE 시설 및 휴양 시설이 들어선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시티오브드림즈, 스튜디오 시티

    시티오브드림즈.

    스튜디오 시티.

    마카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연은 단연 ‘하우스오브댄싱워터’다. 올림픽 규격 수영장 5개 크기의 수영장과 드라마틱하게 움직이는 이동 무대, 섬세한 춤부터 심장이 쫄깃한 액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환상적인 공연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첫손에 꼽는 인생 공연으로 등극한다. 이 공연장이 위치한 곳은 ‘시티오브드림즈’로 2009년 ‘베네시안 마카오’의 뒤를 이어 개장했다. ‘그랜드 하얏트’, ‘카운트다운’, ‘누와’ 호텔에 이어 2018년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 한 ‘모르페우스’ 호텔까지 개장하면서 코타이에서 가장 최첨단의 공연과 디자인 호텔을 갖춘 감각적인 복합 리조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한편 코타이를 가로지르는 대로 코타이 스트립의 대각선 맞은편에는 2015년 개장한 ‘스튜디오 시티’가 자리하고 있는데 가족 여행객을 타겟으로 한 실외 워터파크와 실내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DNA를 확장하고 있다.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적인 스케일

    갤럭시

    갤럭시.

    갤럭시.

    2011년 문을 연 갤럭시는 ‘물이 좋은’ 초대형 복합 리조트다. 유수의 호텔들 못지않게 갤럭시가 마카오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공파도 풀장인 ‘스카이탑 웨이브 풀’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풀장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규모의 유수풀 ‘그랜드 리조트 데크’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 선베드와 카바나 등이 가득한 실외 수영장이 매력적이다.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 덕에 이르게 개장하고 늦게 폐장하는 최고의 수영장을 즐기려는 호캉스 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코타이에 피어난 화려한 분수

    윈 팰리스

    윈 팰리스.

    ‘윈 팰리스’는 2016년 개장과 동시에 코타이 야경투어에 한 획을 그었다. 15분마다 분수 쇼가 펼쳐지는 ‘퍼포먼스 레이크’는 압도적인 규모로 투숙객이 아닌 이들도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로 만들었다. 특히, 호텔로 들어가기 위해서 분수 쇼가 펼쳐지는 위를 가로지르는 ‘스카이 캡’ 케이블카에 탑승할 수 있는데, 공중에서 바라보는 분수 쇼가 멋질 뿐 아니라 제법 스릴 있는 탑승 후기로 투숙하지 않더라도 이 체험을 위해 들러보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윈 팰리스 가든빌라 다이닝 룸.

    ‘윈 팰리스’는 2016년 개장과 동시에 코타이 야경투어에 한 획을 그었다. 15분마다 분수 쇼가 펼쳐지는 ‘퍼포먼스 레이크’는 압도적인 규모로 투숙객이 아닌 이들도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로 만들었다. 특히, 호텔로 들어가기 위해서 분수 쇼가 펼쳐지는 위를 가로지르는 ‘스카이 캡’ 케이블카에 탑승할 수 있는데, 공중에서 바라보는 분수 쇼가 멋질 뿐 아니라 제법 스릴 있는 탑승 후기로 투숙하지 않더라도 이 체험을 위해 들러보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반짝이는 보석상자

    MGM 코타이

    MGM 코타이의 로비 라운지 ‘스펙타클’.

    윈 팰리스 맞은편에 2018년 개장한 ‘MGM 코타이’의 로비 라운지 ‘스펙타클’이 세계 최대의 자유 경간 그리드 셸 유광 지붕(자립형)으로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에 등재되었다. 테니스장 30여 개에 이르는 공간이 기둥 하나 없이 촘촘히 이어진 유리 덮개로 덮여있다. 벽을 장식한 LED 스크린은 360도 디지털 캔버스로 세계 곳곳에서 독점으로 수집한 다양한 디지털 아트를 보여준다.


    포르투갈의 낭만과 마카오의 과감함이 깃든

    리스보에타

    리스보에타.

    2021년 6월 개장한 리스보에타는 세나도 광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나이트 마켓과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 집라인 체험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부터 선보이고 있다. 라인 캐릭터들과 협업한 ‘카사드아미고’와 뷰티 브랜드 록시땅과 협업한 ‘메종 록시땅’등의 객실도 조만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 당장 가기는 어렵지만, 현지 마카오의 생생한 모습을 볼 랜선투어가 있다. 오는 9월 8일 오후 8시에 맥스 가이드가 진행하는 라이브 투어로 여행 갈증을 해보해보자. 아래 링크 클릭!

    ※ 사진 제공 = 마카오정부관광청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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