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OO.. 모두 코로나19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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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처럼, 마스크를 쓰는 일상을 ‘싹둑’ 자르고 싶습니다. / 사진 = 언스플래쉬

    코로나로 사람들이 울상입니다. 외출이 불가하다는 답답함에서 경제가 휘청거리는 위험함까지. 좋지 못한 사회 분위기와 더불어 우리의 마음을 황량이 하는 ‘코로나 블루’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 끝나?’라는 말을 달고 사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이렇듯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코로나,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순기능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중국의 대기가 맑아졌다?

    중국 후베이성의 이산화질소 농도 변화, 2020년 1월(좌) 2020년 2월(우) / 출처 = NATURE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표한 중국 후베이성의 이산화질소 농도 변화입니다. 이산화질소는 대기 중에서는 오염물질로 공장 굴뚝이나 자동차 배기가스로 배출됩니다 인간, 동물이 흡입 시 호흡기와 폐가 침해시키는 독성물질일 정도 환경에 매우 해롭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중국의 공장들이 가동을 멈추자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눈에 띄게 변화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SA의 지구 관측 프로그램 책임자 조셉 아슈바허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제한으로 인한 활동 감소는
    명백한 변화를 보여줍니다.
    이는 이산화질소의 현저한 감소입니다.



    투명한 베네치아 운하, 가능했어?

    사진 = 언스플래쉬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서는 맑아진 베네치아 운하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는 낭만적인 곤돌라와 크루즈선으로 유명한 관광지인데요. 이곳은 평소 관광객들의 쓰레기 투척과 빽빽한 곤돌라 운행으로 환경오염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맑아져 바닥까지 보이는 베네치아 운하 / 사진 = @VeneziaPulita


    그러나 이탈리아의 거주자 이동 제한으로 관광객은 물론, 보트와 크루즈선의 운행이 급감했습니다. 이에 가라앉아있던 침전물들이 떠오르지 않으며 바닥까지 다 보이는 투명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동시에 대기 질도 현저히 개선됐다고 알렸습니다.

    해당 보도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베네치아는 원래 뿌연 운하인 줄 알았는데” “저게 가능한 일이었어?”라고 말하며 놀라워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좋은 영향만을 미치지 않습니다. 동시에 악화돼가고 있는 상황도 있습니다.

    사진 = 언스플래쉬

    바로 늘어난 쓰레기입니다. 감염 방지를 위해 매일 하나씩 버려지는 마스크들은 모두 쓰레기로 처리됩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매일 수없이 쏟아지는 니트릴 장갑도 포함입니다.

    사진 = @jimbo_lmr

    위와 같은 폐기물들은 현 시국에서 어쩔 수 없이 배출되는 쓰레기입니다. 그러나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쓰레기도 존재합니다. 바로 사재기로 인해 버려지는 식료품들입니다.

    사진 = @jimbo_lmr

    트위터 아이디 @jimbo_lmr는 위와 같은 사진을 게시하며 영국에서 얼마나 많은 식료품들이 뜯어지지도 않은 채 버려지고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사람들의 불안감이 폭발한 결과 이와 같은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환경과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건강한 대기 질은 삶의 만족도를 좌우하며, 푸르른 자연은 인간의 터전으로 존재합니다.

    결국 다량 배출된 쓰레기들은 오롯이 인간의 몫입니다. 지구에게 더 이상 미안해지지 않는 나날들을 간절히 빌어봅니다.

    지속가능한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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