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하와이] 로맨틱한 하와이 여행 위해 꼭 가봐야 할 1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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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틱한

    하와이 여행 위해

    꼭 가봐야 할

    15곳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여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순간, 두 사람만의 달달한 바로 그 때를 우리는 허니문(honeymoon)이라 부른다. 달콤한 꿀을 뜻하는 허니(honey)는 사랑을 떠올리게 하지만 달이란 뜻으로 주로 쓰는 문(moon)이 붙어 신혼여행을 일컫는 것은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사진 = 하와이 관광청

    이와 관련해서는 여러 속설이 있다. 그중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는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내려오는 결혼 풍습이다. 수천년 전 이 지역에서 결혼하는 부부는 한 달 동안 장인에게 미드(mead)라는 벌꿀 맥주를 선물로 받았다. 행복과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부부에게는 매일 마실 수 있는 양의 맥주가 전해졌다. 이때부터 벌꿀의 ‘허니’와 한 달의 ‘문’을 합성한 ‘허니문’이 신혼여행을 뜻하게 됐다.

    결국 달콤함의 끝은 로맨틱인 셈이다. 허니문이라 부르는 신혼여행 역시 꿀이 뚝뚝 떨어져야 제 맛이고 말이다. 요새는 이런 로맨틱한 순간을 분위기로 압도한다. 기혼자라면 공감하겠지만 신혼여행 때를 떠올리면 분위기 좋은 곳에서 사진 찍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 = 하와이 관광청

    그런 면에서 으뜸으로 꼽는 곳 하면 하와이를 빼놓을 수 없다. 수년 째 허니문 목적지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는 것만 봐도 이곳이 왜 허니문의 성지인지 짐작할 수 있다. 더구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등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하와이 여행에 대한 기대 역시 영그는 상황이다.

    여행플러스는 예비 신혼부부는 물론, 해외여행을 꿈꾸는 이를 위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하와이 명소 15곳을 소개한다.

    사진 = 하와이 관광청

    오아후

    연인과의 로맨스, 야자수 아래 편안한 휴식, 하와이의 부서지는 파도에서 즐기는 신나는 서핑, 험프백 고래 관찰,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의 트래킹, 돌고래와 함께 즐기는 바다 수영, 크루즈 여행, 울창한 열대 우림 사이로의 카누타기, 80여 개의 골프 클럽에서 즐기는 티샷,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 투어, 다채로운 축제, 스파, 하와이의 다양한 섬 관광.

    한 번의 호흡으로 읽어 내리기 힘들 만큼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곳이 바로 하와이, 그리고 오아후이다. 지금 열거한 모든 여정을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예산에 맞게 누릴 수 있다.

    관광이 가능한 하와이의 6개 섬 중 오아후는 3번째로 큰 섬이다. 예전에 호놀룰루 국제공항으로 불렀고, 현재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이라 명명한 하와이의 주요 관문이 위치해있다. 오아후는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로맨틱 스폿 와이키키 해변과 하와이의 심장 호놀룰루가 있다는 것만으로 관심을 받는다.

    1) 와이키키 해변(Waikiki Beach)

    사진 = 하와이 관광청

    하와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해변인 와이키키 해변. 와이키키 비치는 쿠히오 비치, 포트 데러시 비치, 와이키키 비치를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다. 다이아몬드 헤드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과 완만한 파도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사랑 받고 있다. 초보 서퍼들을 위한 서핑 레슨도,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들도 모두 이곳에서 가능하다. 저녁마다 무료 훌라 공연이 펼쳐지며, 비치를 따라 와이키키의 상징인 듀크 카하나모쿠 동상, 쿠히오 반얀트리, 카피올라니 공원 등을 만날 수 있다.

    2) 하나우마 베이(Hanauma Bay)

    사진 = 하와이 관광청

    와이키키만 상상하고 왔던 사람들이 하와이를 떠날 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추천하는 곳이 바로 하나우마 베이다. 철저한 관리와 보호로 깨끗한 바닷속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 수중 공원은 스노클링 베스트 명소로 알려져 있다. 7분 여 정도의 시청각 교육을 받고 난 뒤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한 후 입장하는데, 성인의 허리춤까지만 오는 얕은 수심이라 아이들도 함께 즐기기 좋다. 워낙 인기 많은 곳으로, 미리 온라인 예약을 하고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3) 쿠알로아 랜치(Kualoa Ranch)

    사진 = 하와이 관광청

    오아후 서쪽에 위치한 쿠알로아 랜치는 쥬라기 공원 촬영지로 유명하다. 1만6200㎡(약 490만 평)의 넓고 푸른 초원, 우거진 숲과 계곡, 그리고 용암이 그대로 굳어져 기묘한 모양을 한 산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쿠알로아 랜치에서는 쥬라기 공원뿐 아니라 ‘첫 키스만 50번째’ ‘고질라’ 그리고 최근 영화 ‘쥬만지2’까지 50여 편의 영화를 촬영했다. 또한 이곳에서는 승마와 ATV, 하이킹을 비롯해 제트스키, 윈드서핑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

    4) 마카푸우 포인트(Makapuu Point)

    사진 = 하와이 관광청

    마카푸우 포인트에서는 오아후 최고의 보디 서핑 해변인 마카푸우 비치와 라이프 파크를 내려다볼 수 있다. 3km 떨어진 샌디 비치에 주차를 하고 등대까지 이어지는 트레일을 따라 걷는 것도 추천하는 하이킹 코스 중 하나이다. 12월에서 5월 사이에는 망원경을 통해 몰로카이 해협을 지나다니는 혹등고래를 관찰할 수도 있다.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에서 두 주인공의 키스신 배경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5) 칼라카우아 애비뉴(Kalakaua Avenue)

    사진 = 하와이 관광청

    와이키키 비치와 나란히 놓여있는 칼라카우아 애비뉴에는 많은 쇼핑몰과 로드숍, 레스토랑 등이 자리한다. 이를 중심으로 와이키키의 번화가가 조성돼 있고, 루이비통, 디오르, 빅토리아 시크릿 플래그십 스토어뿐 아니라 유명 쇼핑몰과 백화점들이 모여 있어 하와이의 심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6) 카일루아 비치(Kailua Beach)

    사진 = 하와이 관광청

    미국 전역을 통틀어 인기 있는 해변으로 손꼽히는 이곳은 오바마 전 대통령도 즐겨가는 휴양지로 유명하다. 그러나 주중에는 그 유명세를 실감할 수 없을 정도로 한적해서 다른 관광객에게 방해받지 않고 해변의 낭만을 즐기기엔 최고의 장소다. 적당한 파도와 바람에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꽤 있고, 산책 나온 현지주민들도 드문드문 보인다. 투명한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며 쉬고 싶은 연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비치다.

    7) 호놀룰루 뮤지엄 오브 아트(Honolulu Museum of Art)

    사진 = 하와이 관광청

    호놀룰루 뮤지엄 오브 아트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각 전시실의 구성이나 수집품들이 매우 우수하며, 고대부터 근현대 미술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로뎅, 고갱 등의 유명 작품들뿐만 아니라 미국 최초의 한국미술 전시관도 가지고 있다.

    8) 비숍 박물관(Bishop Museum)

    사진 = 하와이 관광청

    비숍 박물관은 하와이와 태평양의 역사를 연구하고 보존하는 하와이 최대 박물관이다. 본래 카메하메하 1세의 후손인 버니스 파우아히 비숍 공주의 왕실 물품과 방대한 하와이 공예품을 소장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현재는 태평양의 자연사 및 문화사 연구 기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와이 공예품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비숍 박물관에는 수백만 점의 공예품과 문헌, 그리고 사진 또한 전시돼 있다.

    9) 폴리네시안 문화 센터(Polynesian Cultural Center)

    사진 = 하와이 관광청

    총 6개의 폴리네시안 부족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무타기, 창던지기, 카누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다. 하와이 전통 음식과 쇼를 결합한 왕족 연회인 루아우(Luau)는 하와이 관광청이 주관하는 ‘카힐리 어워드(Kahili Award)’를 수상했을 만큼 가장 전통적인 하와이 루아우로 손꼽힌다. 섬을 투어할 수 있는 일정과 다양한 패키지가 있어 이곳에서만 하루를 보내기에도 충분하다.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직접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사진 = 하와이 관광청

    마우이

    ‘마법의 섬’이라고 불릴 만큼 그 매력이 무궁무진한 곳이다. 마우이는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평화롭고 고급스러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하와이 특유의 아름다운 날씨와 자연을 간직한다. 마우이의 드라이브 코스는 아름답기로 유명해 굳이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달려도 시간가는 줄 모른다. 전 세계인들이 꼽은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섬인 만큼, 가볼 곳 또한 넘쳐난다. 아름다운 해변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마우이만의 로맨틱한 해돋이, 그리고 천국으로 가는 길을 달리는 순간은 가히 로맨틱 끝판왕이다.

    마우이에서는 낭만적인 옛 도시 라하이나(Lahaina)를 비롯해 웅장한 할레아칼라 분화구, 세상으로부터 격리돼 있는 듯한 하나(Hana) 등 마우이 본래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지역과 카아나팔리(Kaanapali)와 와일레아(Wailea)의 고급 리조트 등 매우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이 중 라하이나는 한 때 하와이 최초의 수도였으며, 고래잡이의 중심지이기도 했던 곳으로, 오늘날은 도시의 대부분을 국립 유적지로 지정했다. 30여 개의 복원된 유적지 중에는 미술관과, 레스토랑, 클럽도 함께 섞여 있다.

    10) 할레아칼라 국립공원(Haleakala National Park)

    사진 = 하와이 관광청

    세계 최대의 휴화산인 할레아칼라는 하와이어로 ‘태양의 집’이라는 뜻이다. 옛 하와이 원주민들은 태양이 화산 꼭대기에서 떠오른다고 믿었을 정도이다. 정상 분화구에서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고, 국립공원 내에서 하이킹이나 드라이브를 해도 좋다. 할레아칼라 일출투어는 보는 이들에게 끊임없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장관을 연출한다. 2017년 2월부터는 할레아칼라 일출투어 위한 사전 예약제를 실행하고 있다. 60일 전 예약(http://www.recreation.gov/) 을 필수로 해야하며, 입장할 때 일출 예약 확인서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여권이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11) 혹등고래 관찰하기(Whale Watching Tour)

    사진 = 하와이 관광청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는 알래스카에서 새끼를 낳기 위해 내려온 혹등고래(Humpback Whale)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혹등고래를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마우이에서는 2월 한 달 동안 섬 전역에서 ‘마우이 고래 축제’(https://www.mauiwhalefestival.org/) 가 열리기도 한다. 숨은 그림 찾듯 망망대해를 노려보다 혹등고래가 튀어 오르는 모습을 포착했을 때의 짜릿함은 느껴본 사람만 안다.

    12) 몰로키니 스노클링(Molokini Snorkeling)

    사진 = 하와이 관광청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초승달 모양의 아름다운 몰로키니 섬은 바다 아래 20m까지 투명하게 들여다보여 스노클링은 물론 다이빙 장소로도 유명하다. 주립 해양생물 및 조류 보호구역인 몰로키니 섬에서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바닷속을 탐험해보자.

    13) 파이아(Paia)

    사진 = 하와이 관광청

    카훌루이 공항에서 약 20여 분 떨어진 곳에 있는 알록달록 예쁜 마을 파이아는 70년대 미 서부의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하다. 자유로운 분위기와 알록달록 파스텔 톤의 건물들은 카메라만 가져다 대도 그림이 된다. 빈티지 하면서도 귀여운 마을 풍경 때문에 최근 여행자들에게 떠오르는 장소가 됐다. 관광객이 점점 늘고 있으나 간혹 히피 차림의 여행자들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소지품을 잘 챙기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14) 라하이나 프론트 스트리트(Lahaina Front Street)

    사진 = 하와이 관광청

    19세기 초 하와이 왕국의 수도이자 고래잡이 적방항으로 붐볐던 라하이나는 멜빌의 소설 ‘백경’의 배경이기도 하다. 라하이나 프론트 스트리트는 라하이나에서 가장 해변쪽에 위치한 거리로, 지금은 국가사적지로 지정돼 상징적인 건물들과 과거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다.

    15) 이아오 밸리 주립공원(Iao Valley State Park)

    사진 = 하와이 관광청

    바늘처럼 뾰족한 모양의 산봉우리인 이아오 니들(Iao Needle)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1790년, 카메하메하 1세가 케파니와이 전투에서 이아오 니들을 전망대로 이용해 마우이 군대를 물리쳤다. 365m 높이의 이아오 니들을 보고 편안한 트레일을 따라 가벼운 하이킹을 하면 좋다. 배낭에 물과 간식거리를 가지고 간다면 금상첨화이다. 산마루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계곡도 눈부시다. 선명한 전망을 원한다면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게 좋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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