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캘린더] 축제일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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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는 언제나 매력이 철철 넘치는 여행지다. 뉴질랜드는 청정 자연을 감상하고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다. 흥미진진한 축제일정을 참고한다면, 뉴질랜드 여행에 그야말로 플러스(+)를 할 수 있을 터. 뉴질랜드 관광청에 의뢰해 올 한해 주요 축제일정을 쭉 뽑아봤다.

    ◆ 아르데코 주말 축제 (2020년 2월 19일~23일)


    아르데코 주말 축제 풍경.

    네이피어에서는 매년 2월 셋째 주가 되면 아르데코 위켄드(Art Deco Weekend)가 개최되어, 도시 전체가 과거의 화려한 아르데코 시대로 되돌아간다. 빈티지 자동차, 패션, 음악 등 1930년대의 모든 것들을 기념하는 행사다. 멋진 옷차림을 한 수천 명의 신사, 숙녀들이 거리에 즐비하고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빈티지 자동차와 비행기, 피크닉, 재즈 콘서트, 퍼레이드 등 이 도시의 독특한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무려 100개 이상의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 공식 홈페이지: artdeconapier.com

    ◆ 벌룬스 오버 와이카토 (2020년 3월 17일~21일)

    벌룬스 오버 와이카토.

    매년 해밀턴에서 열리는 ‘벌룬스 오버 와이카토(Balloons over Waikato)’는 1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여드는 뉴질랜드의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열기구를 타고 유유히 하늘을 비행하는 순간을 경험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열기구 애호가들이 모여든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아침 와이카토의 일출을 배경 삼아 열기구들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 공식 홈페이지: balloonsoverwaikato.co.nz

    ◆ 엘리멘탈 AKL (2020년 7월 15일~8월 2일)


    ‘엘리멘탈 AKL’에서 진행되는 ‘라이츠 아웃 온 그레이트 배리어 아일랜드’와 ‘투라마’의 사진.

    매년 뉴질랜드에서는 겨울 한 달 동안 마타리키를 축하하는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마타리키(Matariki)는 6월에 들어 첫 초승달이 뜬 후, 동쪽 하늘에 보이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가리킨다. 전통적으로 마타리키는 자연계의 순환과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감사하는 절기이다.

    2019년에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Auckland)에서 마타리키를 기념해 새로운 대규모 축제인 ‘엘리멘탈 AKL(Elemental AKL)’이 7월 한 달 동안 진행됐다. 물·불·공기·흙을 영감으로 삼아 공공장소와 공연장, 바·레스토랑 등지에서 40여 개 이상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어두운 겨울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엘리멘탈 AKL’ 축제는 2020년에도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공식 홈페이지: aucklandnz.com/elementalfestival

    ◆ 비자 웰링턴 온 어 플레이트 & 비어바나 (8월, 구체적 시기 미정)


    웰링턴에서 개최되는 ‘비자 웰링턴 온 어 플레이트’ 축제 모습.

    ‘비자 웰링턴 온 어 플레이트(Visa Wellington On a Plate)’는 매년 웰링턴(Wellington)에서 개최되는 뉴질랜드의 가장 큰 미식 축제다.

    특히 2019년부터는 새로운 운영 방식이 도입돼 기존에는 2주간 진행되던 축제를 무려 8월 한 달 내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축제가 길어진 만큼 기존에는 햄버거를 주제로 하는 ‘버거 웰링턴’ 중심의 축제에서 탈피해 음식, 칵테일 등 다양한 주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웰링턴의 미식 문화를 더욱 풍요롭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재탄생했다.

    축제는 크게 ‘다인 웰링턴·버거 웰링턴·칵테일 웰링턴’ 3가지 주제로 진행되는데, 축제 기간에는 웰링턴의 수많은 레스토랑, 카페, 바부터 푸드 트럭까지 뉴질랜드의 내로라하는 요리사들의 영감으로 가득 찬 메뉴부터 햄버거와 수제 맥주까지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웰링턴에서 개최되는 ‘비어바나’ 축제 모습.

    ‘비자 웰링턴 온 어 플레이트’가 개최되는 기간에는 웰링턴에서 개최되는 뉴질랜드 최대의 크래프트 맥주 축제인 비어바나(beervana)도 즐길 수 있다. 햇빛이 찬란한 노스랜드부터 최남단에 있는 사우스랜드까지 뉴질랜드 방방곡곡의 모든 맥주 생산자들이 집결한다. 세계적인 양조업자들의 맥주는 물론 크래프트 맥주와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 음식까지 함께 맛볼 수 있다.

    ▷ 공식 홈페이지: 비자 웰링턴 온 어 플레이트_visawoap.com / 비어바나_beervana.co.nz

    ◆ 세계 호빗의 날 (2020년 9월 22일)


    ‘세계 호빗의 날’ 축제가 진행되는 호비튼 무비 세트 전경.

    전 세계 팬들이 소설 ‘호빗’과 ‘반지의 제왕’ 속 주인공인 빌보와 프로도의 생일을 기념하는 공식적인 호빗 데이인 9월 22일에는 마타마타에 위치한 호비튼 무비 세트에서 한바탕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호빗들이 일과를 마친 후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는 그린 드래곤 인(Green Dragon Inn)과 호비튼 곳곳에서는 악사들이 흥을 돋우고, 특별히 마련된 공간에서는 호빗의 전통 음식들을 종류별로 선보인다. 저녁 내내 각종 음식과 음료들이 제공되는데, 흡족히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수제 맥주를 마음껏 즐기며 영화 속 호빗들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축제에는 가이드 투어도 포함돼 있어, 직접 ‘호비튼 무비세트’를 둘러보며 영화 세트 제작에 얽힌 흥미로운 스토리도 들을 수 있다.

    ▷ 공식 홈페이지: hobbitontours.com

    ◆ 월드 오브 웨어러블아트 (2020년 9월 24일~10월 11일)


    ‘월드 오브 웨어러블아트’ 축제 모습.

    ‘월드 오브 웨어러블아트(World of WearableArt)’는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서 매년 세계 각국 디자이너들의 주목하는 축제다.

    ‘월드 오브 웨어러블아트’는 1987년에 조각가 수지 몬크리프(Suzie Moncrieff)가 남섬 넬슨에 있는 작은 갤러리를 선전하기 위해, 화랑의 벽에 작품을 걸지 않고 대신 사람에게 입히는 예술 작품을 전시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첫 시작 이래 규모가 커지면서 세계적인 예술 행사로 발전했고, 2005년부터는 웰링턴으로 주 무대를 옮겼다.

    전 세계에서 40여 개국의 디자이너들이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자유롭게 제작한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의상∙안무∙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무대는 모든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다. 작품에는 신용카드, 머리카락, 철사, 케이크 같은 기발한 소재가 사용되는데, 조각∙페인팅∙건축 등 어떤 형태나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몸에 걸치고 움직일 수 있으면 출품이 가능하다.

    ▷ 공식 홈페이지: worldofwearableart.com

    ◆ 혹스베이 푸드 앤드 와인 클래식 (매년 6월 / 11월)


    혹스베이 ‘푸드 앤드 와인 클래식’ 축제 모습.

    혹스베이에서는 매년 여름(11월)과 겨울(6월)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뉴질랜드 최고의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혹스베이 푸드 앤드 와인 클래식(Hawke’s Bay Food and Wine Classic, F.A.W.C)’이 개최된다. 혹스베이 지역 곳곳의 레스토랑과 와이너리, 임시 행사장 등에서 유명 요리사, 식품업체, 식료품 상인들이 혁신적인 음식을 내놓는다.

    ‘혹스베이 푸드 앤드 와인 클래식‘은 혹스베이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르데코 시대의 건축물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경치와 관광 명소로 인해 오랫동안 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축제다. 축제 입장권은 참가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50달러 이하부터 200달러까지 다양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식 사이트: fawc.co.nz

    ◆ 토스트 마틴버러 (11월, 미정)


    ‘토스트 마틴버러’ 축제 모습.

    와이라라파의 와인 마을 마틴버러에서는 매년 11월 무렵 ‘토스트 마틴버러(Toast Martinborough)’ 축제가 개최된다. ‘토스트 마틴버러’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도 재배지로 꼽히는 마틴버러에서 온종일 라이브 공연과 함께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다.

    마틴버러 최고의 와이너리와 현지의 유명 요리사, 음악인이 함께하는 ‘토스트 마틴버러’에서는 훈제 육류와 해산물, 치즈 등 신선한 현지 재료로 섬세하고 완벽하게 조리된 메뉴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각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까지 곁들인다면 마술처럼 완벽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축제 당일에는 마틴버러에 자리한 10곳의 와이너리를 둘러보고 라틴 음악과 재즈부터 디스코에 이르기까지 20개가 넘는 음악 공연을 다채롭게 즐기며, 어느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먹고, 마시며 매 순간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 공식 사이트: toastmartinborough.co.nz

    ▲ 뉴질랜드 사이다 페스티벌 (2020년 11월 21일)


    뉴질랜드 사이다 페스티벌.

    ‘뉴질랜드 사이다 페스티벌’은 뉴질랜드 사이다 제조량의 50% 가량을 생산하는 곳이자,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사이다 러버에게 천국 같은 곳’으로 선정한 넬슨에서 개최되는 축제다.

    뉴질랜드 각지에서 출품된 80여 종의 사이다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여유로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전통 사과주와 신품종을 모두 시음해볼 수 있다.

    ▷ 공식 사이트: www.nzciderfestival.com

    ◆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 (11월, 미정)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

    오클랜드에서는 크리스마스 한달 전인 11월 24일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Farmer’s Santa Parade)’가 개최된다. 학부모와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모여 오클랜드 시내를 걸었던 것에서 유래된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는 1934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축제다.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는 활기찬 행진 속에 인기 캐릭터의 대형 풍선, 산타클로스의 등장 등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퍼레이드가 끝난 직후에는 보통 아오테아 광장에서 ‘산타의 파티(Santa’s Party)’가 진행되는데, 멋진 문화 공연과 함께 얼굴 페인팅, 경품 행사 등을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 공식 사이트: santaparade.co.nz

    ▲ TSB 뱅크 전등축제 (12월, 미정)

    TSB 뱅크 전등 축제.

    뉴질랜드 북섬의 서해안에 위치한 타라나키 지역의 대표 도시인 뉴플리머스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TSB 뱅크 전등축제(TSB Bank Festival of Lights)’가 개최된다. 축제는 뉴플리머스 중심가의 푸케쿠라 공원(Pukekura Park)에서 진행되는데,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크리스마스 조명을 감상하고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

    ‘TSB 뱅크 전등축제’에서는 뉴질랜드 예술가들의 혁신적인 조명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등축제 외에도 세계 각지에서 참가하는 예술팀의 무대 공연 및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보트를 타고 조명 작품을 감상하거나, VR헤드셋을 통해 열대 해변이나 별들 사이를 부유하는 등 전혀 다른 세상으로의 탐험도 가능하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푸드 트럭의 음식들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 공식 사이트: www.festivaloflights.nz

    ▲ 리듬 앤드 바인즈 음악 축제 (12월, 미정)

    기스본 ‘리듬 앤드 바인즈 음악 축제’ 모습.

    뉴질랜드 북섬 동쪽 작은 해안 도시 ‘기즈번(Gisborne)’은 날짜 변경 선 바로 앞에 자리 잡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도시 중 한 곳이다. 특히, 3일간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해돋이를 맞이할 수 있는 ‘리듬 앤드 바인즈 음악 축제(Rhythm and Vines Music Festival)’가 매년 개최돼 연말이면 많은 여행객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리듬 앤드 바인즈’ 축제는 음악 장르의 폭이 매우 넓어 큰 호불호 없이 누구나 밤낮으로 음악에 맞춰 춤추며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워터슬라이드·불꽃놀이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자료 제공=뉴질랜드관광청

    정리=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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