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해외여행 가능합니다” 중동 항공사의 과감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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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국영 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이 내년 여름까지 운항노선의 100%를 재취항한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항공 최고운영책임자 아델 알 레다는 20(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에미레이트항공은 2021년 여름까지 143개의 취항지 모두를 재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수요에 따라 운항 횟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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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올 상반기 전례 없는 전 세계 여객기 입국 제한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항공사 중 하나인 에미레이트항공의 다소 과감한 공식 발표가 화제다. 이 같은 전망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눈에 보이는 실적 때문이다.




    탑승객 수 2배 증가, 규정 완화가 도움

    출처 : CNBC 유튜브

      아델 알 레다는 CNBC자본 커넥션(Capital Connection)’에서 최근 실적을 한 달 전 상황과 비교해 보면 항공기 탑승객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라면서 올해 7월과 8월 실적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CNBC 유튜브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국경을 폐쇄하는 등 각국의 조치로 여행 등 항공기 운항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현재 에미레이트항공 역시 80개가 채 되지 않는 전 세계 기착지로 운항하고 있다.

      이러한 난항 속에서도 에미레이트항공은 최근 각국 정부의 규정 완화 등이 도움이 되어 긍정적인 추세를 보일 수 있었다는 자체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국제선 운항, 정말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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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전망은 다른 항공사 등에서 내놓은 것에 비해 훨씬 낙관적이다. 앞서 호주의 국적 항공사 콴타스는 2022년 중반까지 국제선 운항의 절반만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콴타스 측은 공격적인경비 절감 계획을 실행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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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지난 19일 발간한 항공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의 국제선 여객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5% 줄어드는 등 큰 감소 폭을 보였다.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집계 결과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2024년에 이르러서야 세계 여객기 운항량이 코로나 대유행의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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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현재 호주의 경우 시민, 거주자 및 직계 가족만 여행이 허용된 상태다. 반면 두바이는 7월 초, 일찌감치 관광객에게 문을 열었다.

      CNBC는 이에 대해 사실 각국의 정부가 언제 해외여행 재개를 허용할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며, 운항 재개 일정 역시 에미레이트항공의 단독 결정에 달려있다기보다는 코로나19의 억제 및 백신의 가용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수아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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