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가 살 것 같은 美친 절경! 유럽 ‘동화 마을’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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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게 최고야!”

    나잇값 못한다고 혀를 찰지도 모르겠지만, 동화책을 펼치면 나올 듯한 분위기의 공간을 참 좋아한다. 공주 옷 입고 유치원 간다고 떼쓰던 시절이나,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를 찾아가는 요즘이나 마음만은 여전한 것 같다.

    ‘가정의 달’이라 불리는 5월이지만, 집에서만 ‘엘사’를 만나고 있을 세계의 어린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당장 떠나지 못하더라도, 떠나는 날을 상상하는 것까지 못하랴. 머나먼 유럽에는 책으로, 화면으로만 보던 공주들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명소들이 기다리고 있다.

    마스크를 집어 던지는 날 바로 떠나고픈, 어린이와 ‘어른이’들 마음을 사로잡는 유럽의 러블리한 ‘동화 마을’ 8곳을 소개한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Hallstatt, Austria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이곳은 그림 같은 호수와 아기자기한 건물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디즈니 <겨울왕국> 속 아렌델 왕국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실제로 가보니 식당부터 카페, 소품샵까지 마을 전체가 그림책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았다. 호수에 살고 있는 백조들이 종종 마을 안쪽까지 들어와 뒤뚱뒤뚱 걸어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프랑스 ‘콜마르’

    Colmar, France

    프랑스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기로 유명한 스트라스부르의 근교 여행지로 많이 찾는 이곳.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리틀 베니스’라 불리는 콜마르 대표 스폿에는 운하를 사이에 두고 알록달록한 집과 알자스 지방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가득하다. 독일 문화와 프랑스 문화가 반반 섞인 목조 건축물, 음식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탈리아 ‘포지타노’

    Positano, Italy

    마을의 아름다운 절경에 반한 과거 탐험가들이 몇 년 간 이곳을 차지하려 애썼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곳. ‘아말피 해안의 진주’라고 불리는 이곳은 바다를 낀 절벽에 위치한다. 나무와 풀 위주의 초록빛 육지 사이사이를 가득 채운 오색 건물들이 매력적이다. 숨겨진 맛집과 이색적인 부티크 숍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트 투어 등 즐길 거리도 많아 매년 여름 세계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장소다.


    이탈리아 ‘친퀘테레’

    Cinque Terre, Italy

    다섯 개의 보석’이라는 의미를 지닌 ‘친퀘테레’. 5개의 작고 아름다운 마을로 이뤄져있다.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과 카페, 술집이 가득한 ‘숨은 보석’ 같은 휴양지다. 이 5개의 마을과 절벽 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돼있다. 리오 마지오레에서 시작해 마나롤라를 잇는 걷기 코스는 ‘연인의 길’로 유명하다. 여름에는 햇살 내리쬐는 해변에서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슬로베니아 ‘블레트’

    Bled, Slovenia

    파란 물과 한적한 주변 풍경이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블레트 호숫가를 둘러싼 마을은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힐링 여행지다. 보트를 타고 고성을 둘러보고 자연 속을 거닐며 산책하는 ‘건강 휴양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 스폿으로 맑고 투명한 폭포를 관람할 수 있는 빈트가르 협곡이 있다.


    포르투갈 ‘신트라’

    Sintra, Portugal

    리스본에서 근교 여행지로 많이 찾는 이곳은 ‘포르투갈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로 뽑힌 ‘페나 궁전’으로 유명하다. 19세기 낭만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성과 화려한 건축물, 골목골목 숨겨진 오솔길이 매력적인 곳이다. 초록빛으로 둘러싸인 언덕 위에 터 잡은 성 위로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면 환상적인 뷰가 펼쳐진다.


    몰타 ‘뽀빠이 빌리지’

    Popeye Village, Malta

    1980년 영화 <뽀빠이> 세트장으로 탄생한 이곳은 바닷가에 모여 있는 나무 집들이 이루는 특색있는 광경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테마파크 형태다. 일부러 낡은 것처럼 보이게 지어진 외관의 건물들과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워터 슬라이드, 놀이기구, ‘산타 토이 타운’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많아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노르웨이 ‘레이네’

    Reine, Norway

    노르웨이에서 북극광을 보기 가장 좋은 장소로 꼽히는 로포텐 섬의 작은 마을. 오로라를 관측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잔잔한 바다와 작지만 아름다운 집들로 둘러싸인, 대표적인 노르웨이의 어촌이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러 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매력적인 맛집과 호텔도 많지만, 독보적인 자연 경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찾아갈 가치가 있다.


    강예신 여행+ 인턴기자

    사진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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