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12위 대한‧아시아나…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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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미레이트, 세이프 트래블 스코어 평가 4.4점 ‘1위’
    에티하드‧카타르항공 順…대한‧아시아나항공 12위
    제주항공·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등 국내 LCC 하위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대응을 가장 잘하고 있는 항공사 순위가 발표됐다.

    세이프 트래블 바로미터(Safe Travel Barometer)는 전 세계 230개 이상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세이프 트래블 스코어(Safe Travel Score)’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에미레이트항공이 5점 만점에 4.4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에미레이트항공


    지난 5월 운항을 재개한 에미레이트항공은 승객, 직원 및 지역사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항상 최우선 과제로 삼아온 점을 인정받았다. 에미레이트항공이 진행한 안전 및 위생 조치로는 무료 위생 키트 배포, 체크인 데스크와 출입국심사대 보호벽 설치, 고객과의 대면이 잦은 승무원과 공항 직원 대상 개인보호장비 제공과 새로운 안전 프로토콜 도입, 비행 중 45분마다 실시하는 화장실 소독을 통한 항공기 방역 절차 강화 등이 있다.

    사진 = 에미레이트항공


    아울러 세이프 트래블 바로미터의 고려 항목 중 하나인 ‘여행객 편의성’ 측면에서도 에미레이트항공은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업계 최초로 자국을 떠나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을 대상으로 의료비 및 격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의료비는 최대 15만 유로(한화 약 2억 원)까지, 자가 격리 비용은 하루 100유로(한화 약 13만 원)씩 14일 동안 지원하고 있다.

    사진 = 에미레이트항공


    뿐만 아니라, 에미레이트항공은 승객들이 보다 유연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여행 일자 변경, 항공권 유효기간 최대 2년 연장 등의 예약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 회원들이 회원 등급을 유지하고 마일리지를 쌓거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도 선보였다.


    자료 = 세이프 트래블 바로미터 / 표 = 여행플러스

    에미레이트항공에 이어서는 에티하드항공과 카타르항공이 4.3점과 4.2점으로 뒤를 이었다. 톱3의 세 항공사 모두 중동 국가 국적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어서 4위권에는 4.1점 평점으로 총 8개 항공사가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항공 에어프랑스 델타항공을 비롯해 에어비스타라 에어차이나 루프트한자항공 이베리아항공 중국남방항공 등이다.


    사진 = 대한항공

    그럼 대한민국 국적사의 성적은 어떨까.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평점 4점을 획득하며 12위를 차지했다. 다만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은 88위(3.4점), 이스타항공은 153위(2.5점), 티웨이항공은 158위(2.4점) 등으로 하위권에 랭크됐다.


    세이프 트래블 바로미터는 여행업계 자문‧컨설팅 전문 기업 VIDEC의 자회사 세이프 트래블 테크놀로지(Safe Travel Technologies)가 2020년에 론칭한 B2B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여행객의 의사결정 등에 영향을 미치는 전 세계 다양한 여행,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 기업들의 안전 및 위생 이니셔티브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지표 조사다.

    이 중 세이프 트래블 스코어는 업계 최초의 코로나19 관련 채점 시스템으로 항공사별 안전 프로토콜, 여행자의 편의성 및 서비스 우수성 등 26개의 건강 및 안전 평가 항목을 다루는 독립적인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주어진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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