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진달래 내달초 개화 3월 하순~4월초 절정 기대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 경기 수원 화성 용연야경. / 사진 = 한국관광공사
꽃구경을 나갈 수 있을지 불투명하지만 꽃피는 시기 정도는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대개 봄꽃의 개화 시기는 2·3월 기온이 영향을 미친다. 또 강수량과 일조시간이 평년에 비해 차이가 큰 경우와 개화 직전 날씨 변화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으며 기온의 변동폭이 크게 나타난 가운데, 중순에는 찬 북풍기류가 강화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대체로 평년보다 낮았다. 1월에는 상순과 중순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낮은 날이 많았으며, 하순에는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아 기온의 변동폭이 컸고 대체로 평년과 비슷했다. 2·3월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나,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평년과 비교해 약 3~4일 빠를 것이라고 케이웨더는 전망했다.
개나리 개화는 평년보다 3~4일 이른 3월 1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3월 12~19일, 중부지방 3월 22일~3월 31일로 예상된다. 진달래 개화는 3월 13일 제주도와 부산 등 경남 남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그 밖의 남부지방은 3월 16~24일, 중부지방 3월 24일~4월 3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개나리와 진달래 모두 3월 24일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립비토즈, 코로나 위기 속 숙박업체와 상생 올해 말까지 기존 호텔 예약자 포함해 적용
영상기반 여행플랫폼 트립비토즈가 이례적인 선언을 했다. 트립비토즈는 여행업계 최저수준인 현재의 예약대행 수수료를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를 고려해 추가 인하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하 정책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기존에 계약한 호텔을 포함해 적용한다. 트립비토즈의 이번 결정은 두 가지 이유로 압축할 수 있다. 숙박업계와의 고통 분담과 공존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숙박예약은 온라인 여행사(OTA)를 거쳐 이뤄지고 있는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외국계 여행사와 관광숙박업체 거래구조 분석(2019)에 따르면 외국계와 국내 OTA의 평균 수수료율은 각각 15.2%, 12.5%였다. 일부 외국계 OTA의 수수료는 이보다 더 나아간 2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숙박업계에서는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숙박업계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수수료율 인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행과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의 여행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여행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기대를 바랐다.
트립비토즈는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환불불가 전체 고객에 대해 위약금 없이 환불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소비자 친화적인 여행플랫폼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 속에서도 오히려 280%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트립비토즈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벤처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 기업상과 도전!2020 K-스타트업 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매일경제...
‘1박 80만원’ 5성급 호텔에서 보낸 최악의 허니문
지난달 제주에 문을 연 5성급 특급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의 사우나가 외부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더구나 호텔 측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더욱 여론이 악화하는 모양새다. 제주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글 장주영 여행+ 에디터디자인 정미진 여행+ 디자이너
국내선 8100원, 국제선 3만6000원부터 판매 4월부터 9월 탑승 가능‧위탁수하물 0kg 제한
김포~제주 노선이 8100원이라면 눈이 휘둥그레지지 않을까. 1년에 딱 2번 제주항공권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항공은 매년 2회 진행하는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 ‘찜(JJiM) 항공권’ 예매를 3일 오후 3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제주 성산포 올레 코스 / 사진 = 제주관광공사
이번 프로모션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제선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해외 여행일정을 세우기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5월 31일까지 국제선 일정변경 및 취소수수료를 1회 면제한다. ...
흉내는 그만! 이제부턴 당신만의 사진을 찍으세요!
뉴질랜드관광청이 '새로운 것을 공유하세요'란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다. / 사진=유튜브 캡처
뉴질랜드관광청이 '새로운 것을 공유하세요(share something new)'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CNN이 최근 전했다.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사진과 똑같은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대상이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인터넷에서 본 멋진 사진을 흉내 내려는 관광객을 재미있게 제지하는 내용의 동영상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물에는 뉴질랜드 인기 코미디언 톰 세인즈베리가 출연해 소셜 인플루언스 흉내만 내는 관광을 그만두자고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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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진달래 내달초 개화 3월 하순~4월초 절정 기대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 경기 수원 화성 용연야경. / 사진 = 한국관광공사
꽃구경을 나갈 수 있을지 불투명하지만 꽃피는 시기 정도는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대개 봄꽃의 개화 시기는 2·3월 기온이 영향을 미친다. 또 강수량과 일조시간이 평년에 비해 차이가 큰 경우와 개화 직전 날씨 변화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으며 기온의 변동폭이 크게 나타난 가운데, 중순에는 찬 북풍기류가 강화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대체로 평년보다 낮았다. 1월에는 상순과 중순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낮은 날이 많았으며, 하순에는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아 기온의 변동폭이 컸고 대체로 평년과 비슷했다. 2·3월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나,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평년과 비교해 약 3~4일 빠를 것이라고 케이웨더는 전망했다.
개나리 개화는 평년보다 3~4일 이른 3월 1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3월 12~19일, 중부지방 3월 22일~3월 31일로 예상된다. 진달래 개화는 3월 13일 제주도와 부산 등 경남 남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그 밖의 남부지방은 3월 16~24일, 중부지방 3월 24일~4월 3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개나리와 진달래 모두 3월 24일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립비토즈, 코로나 위기 속 숙박업체와 상생 올해 말까지 기존 호텔 예약자 포함해 적용
영상기반 여행플랫폼 트립비토즈가 이례적인 선언을 했다. 트립비토즈는 여행업계 최저수준인 현재의 예약대행 수수료를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를 고려해 추가 인하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하 정책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기존에 계약한 호텔을 포함해 적용한다. 트립비토즈의 이번 결정은 두 가지 이유로 압축할 수 있다. 숙박업계와의 고통 분담과 공존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숙박예약은 온라인 여행사(OTA)를 거쳐 이뤄지고 있는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외국계 여행사와 관광숙박업체 거래구조 분석(2019)에 따르면 외국계와 국내 OTA의 평균 수수료율은 각각 15.2%, 12.5%였다. 일부 외국계 OTA의 수수료는 이보다 더 나아간 2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숙박업계에서는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숙박업계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수수료율 인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행과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의 여행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여행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기대를 바랐다.
트립비토즈는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환불불가 전체 고객에 대해 위약금 없이 환불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소비자 친화적인 여행플랫폼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 속에서도 오히려 280%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트립비토즈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벤처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 기업상과 도전!2020 K-스타트업 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매일경제...
‘1박 80만원’ 5성급 호텔에서 보낸 최악의 허니문
지난달 제주에 문을 연 5성급 특급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의 사우나가 외부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더구나 호텔 측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더욱 여론이 악화하는 모양새다. 제주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글 장주영 여행+ 에디터디자인 정미진 여행+ 디자이너
국내선 8100원, 국제선 3만6000원부터 판매 4월부터 9월 탑승 가능‧위탁수하물 0kg 제한
김포~제주 노선이 8100원이라면 눈이 휘둥그레지지 않을까. 1년에 딱 2번 제주항공권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항공은 매년 2회 진행하는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 ‘찜(JJiM) 항공권’ 예매를 3일 오후 3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제주 성산포 올레 코스 / 사진 = 제주관광공사
이번 프로모션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제선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해외 여행일정을 세우기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5월 31일까지 국제선 일정변경 및 취소수수료를 1회 면제한다. ...
흉내는 그만! 이제부턴 당신만의 사진을 찍으세요!
뉴질랜드관광청이 '새로운 것을 공유하세요'란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다. / 사진=유튜브 캡처
뉴질랜드관광청이 '새로운 것을 공유하세요(share something new)'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CNN이 최근 전했다.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사진과 똑같은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대상이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인터넷에서 본 멋진 사진을 흉내 내려는 관광객을 재미있게 제지하는 내용의 동영상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물에는 뉴질랜드 인기 코미디언 톰 세인즈베리가 출연해 소셜 인플루언스 흉내만 내는 관광을 그만두자고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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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에 문을 연 5성급 특급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의 사우나가 외부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더구나 호텔 측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더욱 여론이 악화하는 모양새다. 제주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글 장주영 여행+ 에디터 디자인 정미진 여행+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