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황 속 전년 대비 52%나 판매 상승한 호텔 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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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가 불러온 불황에 여기저기서 한숨 소리가 거세다. 무엇보다 치명타는 여행업계. 한때 전년 동기대비 90% 이상 매출이 급감하기도 할 만큼 최악의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마치 야구에서 9회말 2아웃 만루홈런으로 경기를 역전시킨 경우처럼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킨 곳이 있다기에 수소문했다. 그 주인공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다.  


    2015년 인천 송도에 들어선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한옥호텔 최초로 5성 등급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5월에는 인천경제청으로부터 경원재를 위탁운영 중인 앰배서더호텔그룹(주식회사 서한사)이 5년 추가 연장계약을 확정지었다. 

    경원재가 여행플러스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연간 객실 점유율이 2016년 60.8%에서 지난해 69.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수요가 급감한 상황 속에서도 경원재의 객실 판매는 증가했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객실 판매는 전년 동기간 대비 52% 증가했다. 여행 수요가 많이 상승한 시기인 6월과 8월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객실 판매가 각각 100%, 120% 이상 늘었다. 


    그렇다면 이 시국에 반전에 성공한 경원재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성재영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부총지배인에게 답을 구했다.

    성 부총지배인은 “코로나 이전 호텔의 주중 고객 중 30% 이상 차지하던 개별 관광객이나 그룹 등 인바운드 관광객이 지난 2월부터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들어오지 않게 됐다”며 “하지만 3월부터 본격적으로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호텔을 찾는 내수 고객 수요층으로 대체돼 전년 대비 객실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부총지배인은 “코로나 이전에도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가 많았으나,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신혼부부 등 대가족 단위의 예약이 확연하게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소규모 내지는 가족 단위의 호캉스, 나아가 풀빌라 느낌의 투숙에, 한옥호텔이라는 이색 경험까지 3박자를 공략한 것이 성공한 셈이다. 경원재 측은 한 가지 이유를 더 들었다. 경원재가 선보인 친(親) 고객 서비스이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후 조식을 뷔페에서 궁중 반상 제공으로 변경했고, 가족 단위의 고객이 호텔에서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호텔 레스토랑 내 ‘패밀리 세트’를 출시했다. 

    또한 대가족 단위의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9월 1일부터 부모님의 생신이나 기념일에 가족과 함께 올 수 있는 ‘효(孝) & 휴(休)’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객실 1박에 2인 조식, 객실 내 제공되는 레드와인, 입욕제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2인 한복체험과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 메시지를 객실 내 비치해 오랫동안 기념이 될 만한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패키지이다. 가격은 23만원부터이며, 세금은 별도이다.


    성재영 부총지배인은 “코로나 이전부터 경원재는 무료 미니바, 한복체험, 마당전통놀이 등 전통 문화체험, 스냅촬영 소품대여, 대형 편백나무욕조를 활용한 물놀이 등 가족 단위 여행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위치 또한 센트럴파크 내에 자리해 조용한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언택트 여행을 즐기기에도 그만인 곳”이라고 전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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