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취향저격 호텔&리조트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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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공식 홈페이지

    5인 가족의 여름휴가는 매년 험난하다. 가족 모두가 바다 근처 여행지를 원한다. 여기까지는 어렵지 않다. 문제는 입실 정원. 4인 정원 객실에 묵는다면 한 명은 간이침대에서 자야 한다. 2인, 3인으로 나눠져서 각 방에 묵는 경우에는 가족 여행의 느낌이 덜 산다는 아버지의 일침.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은 한 방에서 공평하게 침대에 편히 누워 잘 수 있고 6인 식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일단 합격이었다.

    이미지 출처 =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공식 홈페이지

    2인~3인 가족이라면 호텔 객실을, 4인~5인 가족이라면 리조트 객실에 묵는 것을 추천한다. 성인 기준 6인~8인 구성의 대가족이라면 노블리안이 제격. 또 다른 포인트는 가족 여행객의 편의를 고려한 객실들이다. 호텔의 슈페리어 산토리니 테라스 객실에 비치된 어린이용 2층 침대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리조트에 위치한 스위트 객실 중 테라스 취사 가능 옵션을 선택하면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제철 음식을 마음껏 요리해 먹을 수 있다. 8인까지 투숙 가능한 노블리안의 로얄 스위트 객실은 한 객실이 베드룸 2개, 온돌룸 1개로 나눠져 있어 함께, 또 따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 최초 보딩 슬라이드를 갖춘 오션 플레이 역시 놓칠 수 없다. 기본적인 샤워 시설 이외에 패밀리 샤워장이 있어서 혼자 씻을 수 없는 유아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걱정 없다. 여름휴가 시즌, 가족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쏠비치 호텔 & 리조트 삼척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 연로한 부모님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 모두를 만족시키는 숙소는 의외로 귀하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롯데리조트 부여

    부여. 중고등학교 때 졸지 않았다면 최소한 세 번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의 도시다. 대표적으로 삼천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낙화암의 전설이 깃든 곳이 바로 부여다. 백제 의자왕이 신라군에 맞서 최후의 결전을 벌였던 부소산성, 백제의 중심이라 불린 국보 제9호 정림사지 5층석탑 등도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렇다 보니 곳곳에 백제의 유적과 이야기가 서려 있다.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다.

    때문에 부여 여행은 가족 단위가 제격이다. 대신 엄마 아빠의 사전 공부는 필수다. 갑자기 또는 여기저기서 아이의 질문공세를 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더구나 요즘 같은 비대면 시대에는 실내보다는 외부활동이 나은 만큼 낙화암, 부소산성은 물론 고란사, 백마강 황포돗배 등을 즐기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지 않을까.

    사진 제공 = 롯데리조트 부여

    하루를 꽉 차게 보내고 나면 온전히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거다. 이럴 때 하룻밤 짐을 풀기에 좋은 곳으로 롯데리조트 부여는 꽤 괜찮은 선택이다. 우선 위치부터 점수 따고 들어간다. 백제시대의 왕궁을 재현한 것을 비롯해 백제 관련한 역사를 한데 모은 백제문화단지가 숙소의 바로 맞은 편에 있다. 혹자는 일정이 빠듯한 이라면 백제문화단지만 둘러보고 가도 된다고 할 만큼 볼거리 자체가 넘쳐나는 곳이다. 리조트에만 머무를 호캉스족도 바로 코앞이니 잠시 산보삼아 나갔다와도 좋다는 얘기다.

    사진 제공 = 롯데리조트 부여

    물론 리조트 자체도 꽤 괜찮다. 낮보다 저녁이나 밤에 오래 머무르는 곳이 숙소인데 그 포인트를 잘 잡았다. 야경이 역대급이다. 인증샷은 필수라는 말씀. 11층 높이에 백제 예술의 미를 담은 수려한 곡선의 건물은 예쁨 뿜뿜이다.

    클린형과 콘도형으로 나눠 있는 객실은 전반적으로 백제 문화의 향기를 담았다. 대청마루 중첩 분위기의 객실, 고즈넉한 한옥미가 넘치는 한실 등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맞췄다. 히 캐릭터 말랑이와 빼빼로로 꾸민 캐릭터룸은 항상 예약 마감 1순위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이라면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이미지 출처 = unsplash

    고향이 남쪽이 아니어서 일까. 남쪽을 향한 동경 내지는 로망같은 것이 있다. 차창 너머에는 푸른 바다가 일렁이고, 대문 밖을 나서면 짭조롬한 바닷내가 코를 자극하고, 울창한 소나무숲이 새하얀 모래사장을 휘감고 있는 곳을 걷다 보면 어느새 뉘엿뉘엿 해가 지는 그런 상상을 어린 시절부터 했더랬다.

    나이가 들면서 여행이란 것을 다니다 보니 남쪽을 향한 부심은 더해졌다. 특히 부산, 그중에서도 해운대는 1년 내내 가고 싶은 곳 중 하나다. 겨울 지나 봄에는 동백섬 쪽을 드라이브나 산책하며 바라보는 해운대는 예쁘다 못해 사랑스럽다. 뜨거운 여름과 가을녘에는 청춘이 뿜어내는 정열의 아지랑이가 마음을 뒤흔들고, 늦가을에는 해운대 전역을 활동사진이 수놓으며 밤새 영화를 안주삼아 술잔을 기울인다.

    사진 제공 = 파라다이스 부산

    이렇게 사시사철 해운대를 다니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가족여행으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마음이 들게 한 1순위는 물론 해운대 바다고, 2순위 정도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을 가본 이라면 단박에 알아채겠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곳만큼 월등한 입지를 찾기는 어렵다. 문 열고 나가면 바로 해수욕장이니 말다했다. 언제 어느 때든 해운대를 느끼고 싶다면 ‘통(通)’이란 얘기다.

    사진 제공 =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이라면 4층을 기억해두는 게 좋다. 본관 4층 오션스파 씨메르에는 키즈 스페이스가 있다. 바로 이곳의 키즈풀이 엄지 척이다. 어린이 전용 워터 슬라이드와 미스트 분수에 미니 자쿠지 등 노(NO)어른이라 부를 만큼 친(親) 어린이 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다. 또 물놀이 대신 그냥 놀이를 원하는 아이를 위한 키즈 빌리지도 만족도가 높다. BMW 키즈 드라이빙, 플레이스테이션, 웅진북클럽 등 그야말로 아이들 천국이다.

    너무 아이 위주 아닌가란 생각이라면 걱정할 필요 없다. 옥상으로 올라가면 싹 잊혀진다. 루프톱 오션풀 때문이다. 뷰맛집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만큼 낮에는 푸른하늘과 바다, 저녁에는 숨 막힐 정도의 붉은 노을로 분위기를 돋운다. 최근에는 물속에서 읽어도 젖지 않는 방수책까지 구비해 북케이션(책+휴가)으로도 제격이다.


    이미지 출처 = 배혜린 여행+ 에디터(좌), 한화 거제 벨버디어 공식 홈페이지(우)

    오롯이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우리가 택한 곳은 엄마가 좋아하는 거제였다. 엄마가 들려준 거제도의 몽돌 해변은 마치 동화 속에 나올 듯한 곳이었다. 늦은 밤에는 꼭 해변을 걸어보라고. 까만 몽돌이 데굴데굴 파도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가 자장가처럼 감미롭다고.

    신축 리조트와 독채 펜션 중 어느 곳을 택할까 고민했지만 꽉 찬 예약일정으로 어쩔 수 없이 1박씩 묵게 됐다. 리조트는 일명 아이들의 천국으로 입소문이 제대로 난 거제 벨버디어였다. 성인만 네 명인 가족끼리 가도 괜찮을지, 소란스럽지는 않을지 염려가 컸지만 기대 이상의 투숙이었다.

    이미지 출처 = 한화 거제 벨버디어 공식 홈페이지

    철저히 ‘조용한 쉼’을 원했던 우리 가족은 거제 바다와 통영 바다가 보이는 객실타입 중 통영바다를 택했다. 거제 바다를 바라보는 객실은 이국적인 수영장이 보인다는 이점이 있지만 통영 바다 쪽 객실은 낮은 언덕과 파노라마뷰 바다가 보이며 조용함을 넘어선 고요함이 있다. 밤새 창을 열어도 소란스럽지 않았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짭쪼름하고 달콤한 맛의 해수염 커피를 마시며 해변을 거닐고, 늦은 밤에는 몽돌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소리를 들으며 잠들었다.

    아이들이 많은데도 생각보다 조용했던 이유는 놀이시설이 잘 되어있는 이유에서 온 것이었다. 트램폴린 파크, 뽀로로 키즈카페, 브릭라이브 등 아이들이 심심할 틈 없이 하루종일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리조트 내에는 부산, 통영의 맛집이 한 데 모여있는 푸드코트가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데, 모두 기대 이상의 맛을 자랑하니 꼭 가보 길 바란다.


    사진 제공 = 제주신화월드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제주가 올여름 가보고 싶은 곳에서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안 그래도 사시사철 뜨끈한 사랑을 받는 제주인데 여름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일부 아재들 표현을 빌리면 탐라국은 탐이 나서 탐라국이라고 한다. 뭐가 그리 탐이 나는지는 가보면 안다.

    일단 풍광에서 넘사벽이다. 국내 어디를 가도 이런 이국적인 분위기를 갖춘 곳은 드물다. 동과 서가 다르고, 남과 북이 또 다르다. 그렇다보니 제주는 갈 때마다 새롭다. 인원 구성을 달리해서 가면 더 즐거운 이유다. 친구끼리, 동료끼리, 가족끼리, 연인끼리, 아니면 혼자 떠난 여행에서도 제주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포근히 감싼다.

    사진 제공 = 제주신화월드

    다만 아이와 또는 고령의 부모님과 함께 하는 제주여행은 조금 다른 준비가 필요하다. 풍광과 미식이 뛰어나도 숙소가 미흡하면 만족도가 확 떨어진다. 1박 2일보다는 2박 또는 3박을 하는 성향이 많기 때문에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숙소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그런 면에서 제주신화월드는 좋은 선택이다. 기본적으로 숙소 유형이 다양하다. 인원수나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에 맞게 숙소를 결정할 수 있다. 3대가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서머셋이나 신화관을, 소규모 가족이라면 메리어트, 레저를 즐기는 가족이라면 랜딩관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특히 서머셋의 경우 일반 호텔 객실의 서너배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침실이 3개, 욕실이 2개, 주방까지 갖춰져 있어 여행에 따른 불편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다. 또 신화월드 내 워터파크와 테마파크, 스파 등을 이용하는 것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그만이다.


    글 = 장주영, 배혜린, 정미진

    디자인 = 정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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