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후기] 40만 원대에 묵을 수 있는 5성급 호텔 ‘스위트룸’ 수준

    - Advertisement -

    표지=정미진 여행+ 디자이너

    여행의 공간에도 프리미엄은 존재한다. 이를테면 비행기에는 비즈니스클래스가 있고 호텔에는 스위트룸이 마련되어 있다. 아래 등급보다 더 넓고, 고급스러우며,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래서 가끔 사람들은 스위트룸이 달콤할(sweet) 정도로 좋은 방을 말하는 건가 혼동할 때도 있다. 정확한 의미는 2실 이상의 연속된 객실(suite)로, 보통 침실과 거실 겸 응접실이 분리된 구조이다. 뜻이야 어쨌든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왠지 특별한 날에만 예약해야 될 것 같았는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디럭스 스위트룸 패키지를 특가로 선보인다는 것.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요즘, 작은 사치를 부리고 싶어졌다.


    ‘낙원’이라는 이름처럼

    라운지 ⓒ파라다이스시티

    로비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는 영종도 허허벌판에 세워진 비현실적인 세계 같다. 곳곳이 대리석으로 덮여있고 화려한 샹들리에와 쿠사마 야요이, 데미언 허스트 등 거장들의 초대형 예술품이 사람들을 맞는다. 걸어 다니는 내내 기분 좋은 향도 따라다닌다. 호주의 에어아로마와 합작해 개발한 파라다이스시티만의 향이다. 달콤하면서도 우아한 향이 낙원으로의 입장을 알리는 듯했다.

    스위트룸에서

    꿈같은 하루

    거실 겸 응접실 ⓒ파라다이스시티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객실 문 앞에는 방역을 마쳤다는 파란색 실링 스티커가 붙어 있다. 투숙객들은 철저한 시스템을 확인한 후 방에 들어가게 된다. 디럭스 스위트룸의 총면적은 90m²이며 순환하는 동선으로 설계되었다. 거실에서 침실로, 침실에서 욕실과 드레스룸으로 그리고 드레스룸에서 다시 거실로 연결돼 편리함과 개방감을 높였다.

    침실 ⓒ유신영 여행+PD

    거실은 베이지 색상으로 마감해 따뜻한 분위기이다. 여기서 눈길이 갔던 것은 감각적인 가구와 벽에 걸린 그림이었다. 호텔 자체가 갤러리라는 평이 있는 만큼 모든 가구는 자체 제작이며, 이강소와 오수환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판화로 전시했다. 침실 매트리스도 시몬스의 프리미엄 모델인 뷰티레스트 프리모 라인을 사용했다.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은 세심함이 돋보였다.

    욕실 ⓒ파라다이스시티

    어메니티(좌) 미니바(우) ⓒ유신영 여행+PD

    욕실은 대리석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2대의 세면대를 설치해 여러 명이 묵어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어메니티는 영국 왕실 문장을 수여받은 브랜드, 펜할리곤스의 제품을 배치했다. 순간 반신욕을 마친 후 객실 미니바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모습을 상상했다. 거기에 통창 너머로 보일 해질녘 풍경을 생각하니 이보다 더 낭만적인 호캉스가 있을까 싶었다.

    24시간이 모자란 부대시설

    실내 수영장(좌) ⓒ파라다이스시티 / 야외 온수풀(우) ⓒ유신영 여행+PD

    야외 온수풀 ⓒ유신영 여행+PD

    실내 수영장 & 야외 온수풀

    스위트룸에서 온전히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파라다이스시티는 방에만 있기에 아쉬운 곳이다.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규모인 만큼 웅장한 부대시설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우선 파노라마 창으로 시공해 채광이 좋은 실내 수영장과 이국적인 야외 수영장이 있다. 실외는 4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며 자쿠지가 있어 언제든 몸을 녹일 수 있다.

    패밀리 라운지(좌) ⓒ유신영 여행+PD / 키즈존(우) ⓒ파라다이스시티

    사파리파크 ⓒ유신영 여행+PD

    패밀리 라운지 & 키즈존

    & 사파리파크

    어린 자녀가 있을 경우 패밀리 라운지와 키즈존을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 라운지는 보통의 호텔 클럽라운지와 달리 사전 예약만 하면 투숙객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대교 그룹과 협업해 다양한 도서와 창의적인 키트들을 구비해 놓았다. 친구들과 왔다면 사파리파크를 추천한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며 형형색색의 벽지와 가구로 포인트를 줘 어느 각도에서나 사진이 잘 나온다. 별도의 비용을 낸 후 볼링과 포켓볼 등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 워크(좌) / 플라자(우) ⓒ유신영 여행+PD

    플라자(좌) ⓒ파라다이스시티 / 아트 스페이스(우) ⓒ유신영 여행+PD

    플라자 & 아트 스페이스

    마지막은 쇼핑 아케이드인 플라자다. 환상적인 분위기의 통로를 지나면 거대한 광장에 상점, 푸드 코트 그리고 아트 스페이스라는 갤러리가 자리 잡고 있다. 미술관에는 제프 쿤스 등 현대 거장들의 조형물이 많아 이를 보러 인천까지 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이 외에도 5월에 골프장이 완공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정책에 따라 다른 부대시설도 재개장 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디럭스 스위트룸 TIP

    -객실 내 미니바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턴다운 서비스(취침 전 침구 등 객실을 정리하고 비품을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 11일(목) 여행+의 쇼핑몰 요핑에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단독 특가 방송을 진행한다.

    글=나유진 여행+에디터

    사진=유신영 여행+PD,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