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샤브샤브, 솔 막걸리… 함안 토박이 추천 맛집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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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루 붉은 노을도 좋고 말이산 고분군을 거니는 운치도 아름답지만, 허기가 질 때는 배를 두둑하게 채워야 한다. 함안군의 도움을 받아 토박이들이 즐기는 맛집을 찾아봤다. 함안 왔으면 한번 먹어보자.


    대영한우식당 – 된장 샤브샤브

    @여행플러스

    된장찌개에 샤브샤브? 기발한 상상을 실제 음식으로 구현해 놓았다. 된장은 반은 구매하고 반은 직접 담근 것을 섞었다고 한다. 한우 샤브샤브를 넣어 먹다 보면 육수가 더욱 진해진다. 국물이 짜지 않을 정도로만 자극적이다. 국물을 밥에 말아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 우동사리나 라면 사리를 추가할 수도 있다. 1인분(100g)에 1만2000원. 주소는 경남 함안군 가야읍 충무길 63.


    대구식당 – 짬뽕국밥

    @여행플러스

    해장이 필요하다면 국밥촌에 가야한다. 함안 직장인들이 점심때 가장 발길을 많이 주는 곳이다. 국밥집은 세 곳이 있는데 여기부터 가득찬다고 한다. 입안이 약간 얼얼할 정도로 매운 맛을 내는데 속이 확 풀린다. 두툼하게 썰어놓은 수육과 선지, 잔뜩 뿌려놓은 콩나물 등 재료가 푸짐하다. 밥과 짬뽕 중에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는 알아서 해결하시길. 국밥 종류는 한 그릇에 7000원. 주소는 경남 함안군 함안면 북촌2길 50-27.


    쾌지나칭칭 -왕갈비탕

    @ 여행플러스

    갈빗대가 아기 팔뚝 만하다. 탕 그릇 안에 두개가 꽂혀있다. 어찌나 큰지 집게로 잡고 가위로 살을 발라내는 데만 한참 걸린다. 살 바르다 군침이 넘어간다. 갓김치, 깍두기와 먹기 딱 좋다. 신예 맛집인 쾌지나칭칭은 요즘 함안에서 핫하다. 줄 서서 대기하는 손님을 위해 식당 앞에 카페를 차려놨을 정도다. 왕갈비탕 뿐 아니라 돼지갈비도 일품이다. 소고기처럼 부드럽다. 양념이 거북하지 않을 정도로만 달달하게 배어있다. 주소는 경남 함안군 가야읍 새터길 168-2.


    옛날국시 -국시

    @ 여행플러스

    옛 함안역 폐역 앞에 국시집이 하나 있다. 큰 간판은 잘 보이지도 않지만 분명 식당이다. 포털에 검색해도 잘 안나오는데, 평일 오후 4시에 손님이 제법 있는 것으로 보아 숨은 맛집이 분명해 보였다. 국물이 칼칼하고 면을 탱탱하다. 입만 대면 면이고 국물이고 호로록 빨려 들어간다. 근데 왜 국수가 아니라 국시인 줄 아시는가. 밀가루가 아니라 밀가리로 만들어서 그렇다. 농담이었다. 국수는 한 그릇에 5000원. 주소는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58-20.


    진이식당 – 명태전, 솔막걸리

    @ 여행플러스

    살이 꽉 찬 명태를 통째로 전으로 부쳐서 내어준다. 기름이 고소하게 배어서 자꾸 젓가락이 가는데, 명태 요 녀석은 미끄러지고 흘러내려 잘 잡히지 않는다. 먹는 속도가 더뎌진다는 얘기다. 이럴땐 진이식당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솔막걸리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솔을 직접 따와서 막걸리를 제조한다. 식당에 막걸리 통이 네개나 있는데 인기가 좋아 금새 동난다. 솔막걸리 맛은? 의외로 시큼새콤하면서도 구수하다. 가격은 명태전 1만원, 막걸리는 한 되에 1만원. 주소는 경남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470-14.

    함안 /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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