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이 왜 여기에? 편의점에 등장한 여행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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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하늘길도 막히고 여행도 막혔다. 어디로 떠나지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 코로나 블루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여행지별 맛집을 찾아다니던 재미도 잠시 접어두고 있었는데 편의점에서 지금의 아쉬움을 달래줄 음식이 보였다. 해외 유명 커피 브랜드와 콜라보한 음료부터 실제 기내식과 매우 흡사한 도시락까지.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편의점 먹거리들을 소개한다.

     

     

    1. 베트남 콩카페의 맛

    베트남에서는 스타벅스보다 장악력이 크다는 ‘콩카페’를 아시는지. 베트남의 토종 커피 브랜드로 이곳 코코넛 스무디 커피는 현지에서 꼭 맛봐야 할 음료로 알려져 있다. 18년에는 한국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편의점에서도 콩카페 메뉴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와 음료 등을 출시하고 있다.

    (좌)코코넛 소프트/사진=세븐일레븐 (우)콩카페 코코넛카카오/사진=동원F&B

    세븐일레븐은 콩카페의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선보였다. 상품명은 코코넛 소프트’. 달콤한 코코넛 아이스크림 위에 쌉싸름한 커피를 얹은 아포가토 형태의 아이스크림이다. 베트남식 아메리카노로 알려진 비나카노 액상을 사용해 베트남 특유의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천5백 원.

     

    동원F&B에서 내놓은 콩카페 코코넛카카오 있다. 콩카페의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카카오 스무디를 모티브로 한 음료. 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이 잘 어우러졌으며 RTD 컵 용기에 담겨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천 원.

     

     

    2. 호주 국민 초콜릿

    호주의 국민 초콜릿이라고 불리는 ‘포즈(PODS)’. 세계적인 초콜릿 제조업체 마즈(Mars)가 호주에서만 생산하는 유일한 상품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어 한국인들 사이에서 호주 여행 시 필수 쇼핑 리스트로 꼽혔다.

    사진=세븐일레븐

    올해부터는 세븐일레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는데 종류는 포즈 스니커즈와 포즈 트윅스 두 가지이다. 스니커즈는 크런키함과 땅콩버터 크림이 잘 어우러진 단맛이라면 트윅스는 캬라멜이 들어가 있어 진득한 단맛이다. 두 종류 모두 비스킷 안에 초콜릿이 담겨 있어 일명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의 준말)한 식감이다. 가격은 7천 원.

     

     

    3. 중국 본토식 라면

    중국 본토에서 생산한 사천식 라면들도 볼 수 있다. 중국의 대표 라면 제조사인 ‘진마이랑’의 ‘라황샹 마라탕면’과 ‘사천식 탄탄면’이다. 라황샹 마라탕면은 액상소스가 얼큰한 마라향을 잘 구현해 마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제품이다. 지난해 9월부터 GS 25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D5

    탄탄면 또한 최근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으며 전 세계 최초의 용기식 건면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진마이랑만의 정통 참깨소스와 고추기름이 깊고 알싸한 국물 맛을 낸다. 가격은 마라탕면 2천 원, 탄탄면 2천7백 원.

     

     

    4. 기내식 도시락

    CU에서는 집콕 여행족들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의 도시락을 출시했다. 상품명은 ‘기내식 도시락 시리즈’. 집에서 비행기 탄 기분을 느끼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진=CU

    종류는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등 3가지이다. 항공사에서 기내식 선택권을 주는 것처럼 여러 메뉴를 선보여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도시락 네이밍도 승무원에게 기내식을 주문할 때 쓰는 표현인 ‘비프 플리즈’ ‘포크 플리즈’ ‘치킨 플리즈’ 등으로 지었다. 기내식이 은박 용기에 나오는 특성을 살려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했다. 가격은 비프플리즈 4천 원, 포크플리즈와 치킨플리즈 4천3백 원.


    글=나유진 여행+에디터
    사진=세븐일레븐,동원F&B,D5,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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