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나타나기만 하면 ‘초대박’친다는 ‘그’ 존재…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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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나타나기만 하면 ‘초대박’친다는 ‘그’ 존재…누구길래

    리나라 영화 중 두 번째로 긴 제목을 가진 작품을 아시는가. 정답은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이다. 김주혁 엄정화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제목의 길이 때문에 화제를 낳기도 했지만 무슨 일이든 해결해주는 영화 속 홍반장의 캐릭터가 현실에서도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 이어지며 사랑을 받았다.

    가상인간 로지 / 이미지 = 로지 인스타그램 캡쳐

    최근 유통업계는 마치 홍반장을 방불케 하는 존재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이른바 가상인간이 그 주인공이다. 대표적 인물이 로지(Rozy)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9만4000명이 넘는 그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얼굴을 합성시키는 기술로 탄생했다. 나이는 영원한 22세, 혈액형 O형, 키 171cm, MBTI는 ENFP(재기발랄한 활동가) 등으로 진짜 인간이라 해도 놀랍지 않다.

    로지의 활약은 스타탄생을 보는 듯 하다. 로지라는 이름을 알린 한 보험사의 TV광고를 시작으로,금융, 유통, 자동차, 식품 등 다방면에 진출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올해 매출로만 10억원, 제휴 건수도 100건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같은 로지의 성공에 국내 주요 업계도 가상세계관이나 인물을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지난 7월 롯데백화점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인기 캐릭터 ‘이호창’의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한 ‘김갑생할머니김 팝업스토어’를 운영을 시작했으며, 명품 브랜드 구찌는 ‘제페토’에 입점해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한 ‘구찌 빌라’를 선보이기도 했다.

    호텔업계도 합류했다. 레스케이프호텔과 반얀트리호텔 등은 로지와 손을 잡았고, 롯데리조트부여와 용평리조트는 가상세계 체험으로 폭을 넓혔다.

    이진봉과 함께 하는 리조트 탈환작전…롯데리조트부여

    강철부여 출연자 이진봉 / 이미지 = 롯데리조트

    롯데리조트는 버추얼 마케팅 트렌드에 힘입어 최근 인기몰이 중인 밀리터리 콘텐츠를 접목해 이달 말까지 시청자와 함께 하는 가상의 군사작전 수행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리조트부여에 무장괴한이 침입해 리조트를 점거한 가상의 위기상황을 다루고 있다.

    실제 밀리터리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했던 707 특수부대 출신 이진봉이 작전 대원으로 분해 영상 속 리조트 탈환 작전 수행을 위한 추리 미션을 시청자들과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미션 영상 속 시청자들을 이진봉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원이 된 가상의 상황으로 설정, 해당 세계관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강철부여 장면 / 이미지 = 롯데리조트

    해당 이벤트는 롯데리조트 공식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미션영상이 1개씩 공개된다.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세븐일레븐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총 3개로 진행할 미션들을 모두 완수해낸 이들에게는 롯데리조트부여 디럭스 더블룸 1박, 사우나 2인 이용권과 더불어 실제 이진봉과 함께 군사훈련을 체험하는 ‘강철부여’ 패키지가 추첨을 통해 3인에게 제공된다.

    롯데리조트 관계자는 “가상세계관을 통해 시청자가 충분히 함께 즐긴 뒤 실제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군사훈련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믹스버스(가상세계관과 현실 세계의 혼합) 마케팅을 호텔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휴식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로 즐기는 비대면 여행…용평리조트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가 리조트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발왕산 모나파크 서밋랜드’ 월드맵을 오픈했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와 가상·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의 합성어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발왕산 모나파크 서밋랜드 / 이미지 = 용평리조트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트(NAVER Z)의 제페토는 전 세계 약 2억 명의 가입자 수를 자랑하며, 그중 해외 이용자가 약 90%, 10대가 약 80%를 차지한다. 용평리조트는 가상공간인 제페토에 코로나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가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발왕산 모나파크 서밋랜드’ 월드맵을 구현했다.

    ‘발왕산 모나파크 서밋랜드’는 해발 1458m에 조성한 대자연 공원으로 태양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순백의 도화지 같은 깨끗한 물 발왕수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는 평창의 대표 관광지다.

    발왕산 모나파크 서밋랜드 / 이미지 = 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는 월드맵에서 현실과 동일하게 발왕산 모나파크 서밋랜드의 콘텐츠들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구현했다. 제페토 내 굿즈를 판매하는 숍에서도 발왕산 모나파크의 브랜드 로고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의류 및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발왕산 모나파크 서밋랜드 월드맵은 MZ 세대로 구성된 용평리조트 애자일팀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용평리조트 애자일팀은 향후 추가 월드맵을 오픈할 계획이며, 다양한 모나파크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가상공간에서 발왕산 모나파크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상품 개발과 더불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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