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촬영지! 1년 만에 재개장한 마성의 그곳 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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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씨메르 (우) 원더박스

    년 여름이 오면 두 선택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지곤 한다. 워터파크를 갈 것인가, 테마파크를 갈 것인가. 둘 다 가면 가장 좋겠지만, 짧은 여름 휴가로 언제나 눈물을 머금고 하나를 포기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 ‘한번에 둘 다 갈 수 있는데?’라며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10분 가량 차를 타고 달리면 도착하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이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스파 씨메르와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가 1년여 만에 지난 7월 중순 재개장했다.

    드라마 <호텔델루나> 속 ‘씨메르’. /사진= 유튜브 ‘디글 클래식’

    드라마 <호텔델루나> 속 ‘원더박스’. /사진= 유튜브 ‘tvN D ENT’

    아이유·여진구 주연의 드라마 <호텔델루나> 촬영지로 입소문 난 이곳. ‘얼마나 대단하길래?’하는 궁금증에 직접 찾아가봤다. 해외 감성이 돋보이는 휴양지 콘셉트로 재단장해 오픈했다는 소식에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영롱함과 트랜디함이 공존하던 두 다른 매력의 핫플레이스, 생생한 체험 현장을 공유한다.


    ‘세상 힙한’ 스파

    씨 메 르

    C I M E R

    4000평의 규모가 압도적인 힐링 스파 ‘씨메르’. 유럽 스타일의 공간 구성과 한국 고유의 찜질방 문화를 접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실내외 이색 휴식 시설과 프로그램이 즐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씨메르는 일일 자체 방역 및 세스코 전문 서비스를 통해 전 시설은 물론 구명조끼 등 고객 대여 물품까지 철저하게 소독 관리한다고 설명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아쿠아 마스크를 제공한다. 탈의실 락커와 샤워장, 파우더룸, 휴게시설 거리두기도 시행 중이다.

    1층 ‘워터 플라자’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의 분위기의 이곳. 입장과 동시에 눈앞에 펼쳐지는 방대한 규모의 워터플라자에 무엇부터 즐겨야 하나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곳곳에 마련된 선베드와 동물 튜브는 ‘인생샷’ 소품으로 제격이다.

    (좌) 1층 ‘아쿠아 클럽’, (우) 2층 실내 풀 근처 마련된 썬베드

    (좌) 아쿠아루프 슬라이드, 토네이도 슬라이드. (우) 2층 실내 인피니티 풀에서 내려다본 뷰

    트렌디한 미디어 아트와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쿠아클럽부터 4층에서 출발해 1층으로 내려오는 짜릿한 슬라이드까지. ‘실내 시설이 기껏해야 얼마나 대단하겠어?’하는 편견을 완전히 깨 주는 이색 즐길거리가 끝이 없는 것 같다. 아무리 즐거워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입장과 동시에 제공받는 마스크를 언제 어디서나 철저히 착용하자.

    2층 카바나.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다가 지칠 때쯤이면 시원한 음료나 샴페인 한 잔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일행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현장에서 이용권을 구매해 2층 실내 카바나를 이용해보는 건 어떨지. 개별 풀을 갖추고 있으며 영국 아로마 테라피스트가 최상급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개발한 씨메르 시그니처 블렌드 오일 4종을 9월부터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향을 선택해 나만의 스파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물, 음료 등으로 구성된 미니바와 스마트 TV, 블루투스 스피커, 개별 냉난방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친구, 연인과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후 6시 전까지는 4인, 이후에는 2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영롱한 색감의 인테리어는 씨메르의 힙한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해 준다.

    동굴 스파.

    입구는 SNS 인생샷 포토존, 내부는 마치 고대 동굴 한복판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해주는 동굴 스파. 동굴 안에 꽁꽁 숨어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해주는 감성 충만한 공간이다.

    버추얼 스파.

    시간대, 상황에 따라 다른 화면이 비춰지는 버추얼 스파.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새파란 하늘의 에메랄드빛 바다부터, 예쁘게 노을이 지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 붉은 물결까지. 찾아갈 때마다 어떤 화면이 나오고 있을지 기대하게 되는 공간이다. 다양한 배경에서 다양한 포즈로 인생 사진을 잔뜩 남겨보자.

    1층 야외 풀.

    3층 인피니티 풀.

    3층 노천스파존(밀키탕, 히노끼탕, 족욕장 등).

    실내 못지않게 야외 풀 역시 핫하다. 드라마 <호텔델루나>에서 구찬성(여진구)이 입수하는 장면에 등장한 드넓은 1층 야외 풀부터 요즘 가장 인기라는 인피니티 풀까지. 인피티니 풀 뒤로 펼쳐지는 초록초록한 풍경을 바라보며 ‘풀멍’때리기 좋다. 노천스파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스파와 족욕 등을 즐길 수 있다.

    릴렉스존.

    아이스 룸.

    가장 마지막 코스로 추천하는 찜질스파존의 ‘릴렉스존’. 최고급 리크라이너가 설치된 이곳에서는 하루종일 쌓인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성인 전용 시설로 편안하게 수면을 취하거나 TV, 영화,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자연의 에너지를 내뿜는 편백나무룸·자수정방 등 다양한 힐링 시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2층 찜질스파존은 입장 인원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 운영시간 및 요금

    아쿠아 스파존 주중 10:00 ~ 19:00 / 주말·공휴일 10:00 ~ 22:00

    찜질 스파존 10:00 ~ 22:00

    성인: 평수기 5만 원 / 성수기 6만 원

    성인: 3만 원 / 청소년 2만4000 원

    * 성수기 : 7/16~7/29, 8/15~8/31 * 극성수기 : 7/30~8/14

    * 만 7세 미만 입장 제한


    다이나믹 실내 테마파크

    원 더 박 스

    W O N D E R B O X

    ‘밤의 유원지’ 콘셉트의 실내형 테마파크 ‘원더박스’. 아트와 테크놀로지를 융합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오픈 8개월만에 세계적인 테마시설 시상식 ‘제 26회 티이에이 테아 어워즈’를 수상하며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함께 글로벌 테마파크 반열에 올랐다.

    최근 강화된 거리두기로 원더박스어트랙션 이용 인원도 50%을 축소해 운영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1회 운행 후 바로 소독을 진행한다. 1m 간격으로 안전하게 줄을 설 수 있도록 안내도 강화하고 있다.

    원더박스 내부 모습.

    입장과 동시에 환상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에 압도된다. 미디어 파사드, 영상, 음악, 조명이 자유롭게 변하며 거대한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 중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스테이션(Interactive Station)은 원더박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즐거움이다. 사람 센서에 반응해 그래픽이 변하는 포토존 ‘매직 포토 월’, 움직임에 따라 재미있게 변하는 인터랙티브 거울 ‘매직 미러’, 크리스탈 볼을 만지면 운세를 볼 수 있는 ‘포춘텔러’ 등이 마련돼있다.

    원더박스 어트랙션.

    한국 최초라고 자랑하는 360도 회전형 ‘메가믹스’ 스포츠 어트렉션 ‘스카이 트레일’, 페달을 밟으면 곤돌라가 상승하는 ‘매직 바이크’를 비롯한 총 10종의 어트랙션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이’들의 취향까지 저격한다.

    스포츠 어트랙션 ‘스카이트레일’

    이중 기자가 가장 재밌게 체험했던 건 스포츠 어트랙션 ‘스카이트레일’이었다. 안전 장치를 착용하고 줄에 매달려 여러 난관을 헤쳐나가는 게임이다. 덜덜 떨리는 다리와 발 밑으로 내려다보이는 아찔한 뷰에 절로 손에 땀이 났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스릴 넘치는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원더박스 카니발 게임.

    테마파크 곳곳에 마련된 카니발 게임은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만만하게 보고 자신있게 도전했다가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에 결과는 처참했다. 일행과 함께 대결 구도로 즐기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판 더’를 외치게 된다.


    ※ 운영시간 및 요금

    상시 11:00 ~ 19:00

    성인: 28,000원 소인: 20,000원 *자유이용권 기준


    1년여 만에 재개장한 씨메르와 원더박스는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했다고 한다. 여러 기준을 충족시켜 획득한 ‘환경소독 국제인증(GBAC STAR)’을 기반으로 통합 위생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씨메르’ 내 찜질 스파 존에 AI 로봇을 새롭게 도입해 고객 대상 손소독제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세스코 전문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을 통해 공용공간 전 구역 집중 관리도 시행 중이다.

    길어진 집콕생활과 무더위로 모두가 갑갑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 올해는 무언가 더 특별하고 힙하게 여름을 마무리하고 싶다면, ‘포토 스폿 천국’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원더박스로 향해보는 건 어떨지.

    강예신 여행+ 기자

    사진= 조휘재 여행+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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