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광 최고’ 통창이 돋보이는 뷰 맛집 카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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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어진 카페 하나, 열 여행지 안 부럽다. 커피와 여행을 좋아하는 현대인에게 카페는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다. 카페만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끼러 일부러 먼 발걸음을 하니 말이다.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쬐는 자리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만큼 완벽한 조합이 있을까. 맛은 물론 답답한 속을 뚫어줄 만큼 시원시원한 통창이 돋보이는 카페들을 골라봤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완연한 봄을 느끼고 싶다면 꼭 기억해야 할 카페 4곳을 소개한다.


    01

    성수 그린랩

    이미지 출처 = 그린랩 인스타그램

    그린랩은 말한다. “일상 속 쉼이 필요한 순간, 조용히 마음을 돌아보며 잠시 쉬어가세요.” 서울에서 카페 가기 꺼려하는 사람들이 입 모아 말하는 이유는 비슷하다. 사람이 많고, 복잡하고, 시끄럽다는 것. 아무리 아름답고 특별한 곳이라도 붐비는 곳은 딱 싫다면 그린랩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

    이미지 출처 = 그린랩 네이버 예약

    그린랩 3층은 루프톱과 다실, 2층은 스튜디오, 0.5층은 체크인 데스크와 숍으로 구성했다. 2층 스튜디오는 시간당 7명만 입장을 허용해 한적하게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예약자에게는 계절 음료와 다과, 필기구를 제공하며,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대여해 준다. 매주 목요일에는 플라워 리추얼 코스를 진행한다. 향기로운 꽃차를 마시고 꽃 향기 가득한 인센스를 태우며 계절 꽃 침봉꽂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그린랩 네이버 예약

    한국적인 정취가 가득한 옥상 다실에서는 마치 멀리 떠나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차 마실 클래스 역시 예약제로 운영하며, 일상의 여유를 위해 모여 앉아 차와 담소를 나누는 것이 이 클래스의 매력. 계절과 날씨에 가장 잘 어울리는 2가지 종류의 차와 다식을 맛볼 수 있다.


    02

    종로 서울상회

    ‘보신각이 잘 보이는 카페’라는 수식어로 서울상회를 설명하기엔 어딘가 부족하다. 넓은 통창으로 쏟아지는 햇볕, 취향 따라 골라보란 듯 놓인 책들, 고소한 커피향, 이곳에만 있는 독특한 디저트. 서울상회는 사실 서촌에서 이름을 날린 ‘서울카페상회’가 새롭게 자리를 옮긴 곳이다. 이 사실을 알자마자 ‘어떻게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울 수 있지’라는 의문이 풀렸다.

    이미지 출처 = 서울상회 인스타그램

    매달 선보이는 스페셜 게스트 커피, 기존 ‘서울카페상회’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인슈페너, 연유로 정제한 달달한 우유에 모카포트로 끓여낸 커피를 넣어 완성한 모카포트 돌체라떼까지.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커피 메뉴들이 기다리고 있다. 중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차와 쌀가루로 만든 케이크 메뉴를 보면 알 수 있듯 건강식 메뉴가 역시 돋보인다. 현재는 호두 치즈 곶감 말이와 단호박 치즈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디저트 메뉴들도 바뀌니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자.


    03

    시흥 릴리프커피

    이미지 출처 = 릴리프커피 네이버 지도

    ‘릴리프커피’라는 카페명은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마음속의 짐이나 걱정, 근심거리가 해소되는 순간이라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여유를 갖고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러한 의미를 담은 카페의 굿즈도 매력 포인트. 릴리프 커피는 1층을 정원과 통창이 돋보이는 카페 공간, 2층은 루프톱과 실내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2층 루프톱으로 이어지는 문이 전면 유리여서 시원한 개방감이 돋보인다.

    이미지 출처 = 릴리프커피 인스타그램

    필자는 이곳을 가장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라며 지인들에게 자주 소개하는 편이다. 강력하게 추천하는 메뉴는 얼그레이 화이트 모카. 얼그레이 차향과 화이트 초콜릿, 커피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달콤 쌉싸름한 맛이 인상적이다. 이 음료를 한 번 맛본다면 분명 다시 이곳을 찾을 것이라 확신한다. 단 음료를 싫어한다면 스페셜티 블렌드 허브차인 블루베리 루이보스 또는 호시노무라 지역의 볶은 녹차인 카리가네 호지차를 추천한다.


    04

    남양주 써라운드

    이미지 출처 = 써라운드 네이버 지도

    송라산 중턱에 자리를 잡은 써라운드는 작년 6월 정식 오픈을 했다. 아직 영업 1년을 다 채우지 않았지만 이미 입소문이 났다. 천장까지 확 트인 통창과 창밖에 펼쳐지는 산줄기가 압도적이다. 특히 창가 쇼파 자리에 앉으려면 운과 타이밍 둘 다 맞아야만 가능하다는 사실.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화려한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써라운드 인스타그램

    뷰 맛집들이 그러하듯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커피, 에이드, 주스, 차의 구성은 다른 카페와 비슷한데, 이곳의 스페셜 메뉴는 갓 구운 스콘과 휘낭시에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소금 스콘은 많은 손님들의 칭찬을 이끌어낸 메뉴이다. 겉면에 붙은 소금 알갱이 덕분에 짭조름한 맛이 포문을 열고 한 번 두 번 씹을 때마다 담백한 질감이 깊게 느껴진다. 속 시원한 뷰와 따뜻한 구움 과자가 궁금하다면 이곳이다.

    정미진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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