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안 터지고 하루 만보 이상 걸어야하는 이곳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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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은 삭막하다. 낙엽이 지고 난 후부터 흰 눈 내리기 전까지 1년 중 가장 볼품없는 시기다. 사라져가는 것들을 보면 마음 한켠이 쓸쓸해진다. 올해를 보내는 마음은 특히나 더 공허할 것 같다. 헛헛함을 핑계 삼아 혼자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붐비는 건 피하고자 남들과는 엇박자로 떠난다. 나의 가을 여행은 단풍놀이의 부산함이 끝물에 접어들 때쯤 한 박자 늦게, 나의 연말 여행은 송년회 이야기가 나오기 전 한 박자 빠르게 시작됐다.

    운전 못 한다. 밥 지어먹기는커녕 맛집을 검색하며 부산떨기도 싫다. 힘이 빠질대로 빠져버린 11월엔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행이 고프다. 조용하기론 숲속 휴양림이 좋지만 차편이 문제다. 어디든 자가용이 있어야 접근이 가능하다. (최대한 시내에 가까운 곳을 가려도 터미널에 내려 휴양림까지는 택시를 타든 해야 한다.) 그리고 뭔가를 해먹을 자신도 없다. 호텔이나 리조트는 번잡해서 싫다. (억눌렀던 여행 욕구가 단풍을 만나 빵하고 터져버린 건지 10월부터 매주주말마다 웬만한 호텔이나 리조트는 방이 없을 정도로 인기다.)

    거긴 너무 멀어

    거긴 너무 복잡해

    거긴 너무 할 게 없어

    계속되는 “NO!”에 처음엔 신나서 이곳저곳 추천해주던 지인도 이제는 힘이 빠지나보다. 마지막으로 포기한 듯 내뱉은 장소는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이었다. 경고문구도 빼먹지 않았다. “거기 TV 없고, 휴대폰 안 터져. 각오하고 들어가야 해.” 1박 2일 여행 가는데 무슨 각오씩이나. (미리 밝힌다. 진짜 각오가 필요하다. 처음엔 두손두발이 묶인 기분이었다.) 아, 그러고 보니 들어본 적 있는 것 같다. 온전한 휴식을 목적으로 스마트폰 전파를 의도적으로 차단한다는 곳. 음식은 삼시세끼 저염식 저당으로 건강하게 사육한다는, 내가 지금 요양을 온 건지 여행을 온 건지 헷갈린다는 그곳 말이다.


    10대부터 70대까지

    수상한(?) 홍천행 미니버스

    오고 가는 건 셔틀을 이용하기로 했다. 뚜벅이인 나로선 이 방법밖엔 없다. 방을 예약하면서 왕복 5000원을 내고 셔틀도 예약했다. 낮 12시에 잠실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 ‘평일인데 몇 명이나 타겠어’하는 마음으로 5번 출구로 향했다. 안내 문자에는 5번 출구 근처 택시정류장에 11시55분부터 버스가 대기한다고 해서 갔더니 택시가 몇 대 서있긴 한데… 딱히 택시정류장이라는 팻말도 없고 여기가 맞나 싶었다. 주변에 삼삼오오 모여있는 여행 가방을 든 사람들을 보니 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 하고 분위기를 살피는데 셔틀버스가 도착했다. 한가지 문제는 버스가 멈춘 곳인데. 인도와 차도사이에 가드레일이 있는 부근에 차를 멈춘 것이다. 버스가 보이자 몇몇 성격 급한 사람이 가드레일을 넘어 마지막 택시 뒤로 가서 줄을 섰고, 버스 기사님이 그걸 보고 그곳에 차를 댄 건지… 암튼 가드레일이 끝나는 앞쪽(1번 택시가 있는 곳)에 서 있던 열 명 정도 사람들이 전부 차도를 걸어 버스까지 갔다.

    미니버스에 사람들이 꽉 들어찼다. 사람들 구성이 참 다양하다. 70대 할머니 네 명, 외국인이 껴있는 20대 4명, 초딩 두 딸과 엄마, 50대 언저리로 보이는 중년 여성 3명, 30대 여성 나, 50대 중년 남성 1명… (반올림해서)10대부터 70대까지, 어떤 단체관광 버스도 이보다 다양한 연령 구성은 없을 것 같았다. 고요한 여행인 줄 알았는데 시작부터 만원 버스라니. 커다란 백팩을 품에 안고 여행길에 올랐다.


    이동 시간 1시간 20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강원도

    홍천은 서울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강원도 땅이다. 그리고 힐리언스 선마을은 홍천 중에서도 경기도와 가까운 서쪽 끝 서면에 위치한다. 잠실역에서 올림픽대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차례로 거쳐 설악톨게이트(가평)로 빠진 다음 지방도로 86번을 타고 20㎞ 쯤 달리자 종자산(582m)에 푹 둘러싸인 힐리언스 선마을이 나타났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처음엔 ‘우와’ 그다음에 ‘으억’했다. 힐리언스 선마을가 들어앉은 형국이 근사했다. 말발굽처럼 생긴 종자산 남쪽 산줄기가 힐리언스 선마을을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으억’한 이유는 경사도 때문이다. 산을 깎아 리조트를 만들었는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걷게 하겠다는 목표로 경사도를 그대로 살려 건물을 배치했단다. 여기서 하루 1만보는 기본이다.

    강원도를 간다고 하여 두꺼운 패딩자켓으로 꽁꽁 싸맸는데, 바람은 산이 막아주고 남향으로 따뜻한 햇살이 들어 추운 느낌인 하나도 없었다. 가을의 절정은 막 지나간 참이었다. 잎을 반쯤 떨군 나무, 바닥에 뒹구는 바삭한 단풍잎과 은빛 억새까지 한발 늦은 가을 여행임에도 알찬 광경을 마주했다.

    객실 입실은 3시, 현재 시각은 1시 20분 무얼 해야 하나, 일단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을 따라 안내데스크가 있는 ‘가을동’으로 가보기로 했다. 가을동은 0층부터 3층까지 GX룸, 공방, 카페 등이 차례로 있다. 안내데스크에서 주변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낸다는 말과 3층 카페를 안내받았다. 우선 3층 카페로 갔다. 어떤 원리인지는 도통 모르겠지만 앉으면 온갖 뼈마디가 편안해지는 마약 의자에 몸을 기댔다. (의자가 어찌나 편한지 코를 골며 주무시는 사람도 두 어 명 봤다.)

    시선은 자연스레 앞쪽 통유리 밖 산세에 고정되고 왼편에 놓인 난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은은한 열기에 몸이 사르르 녹는다. 가끔 통유리문이 열고 닫힐 때마다 나는 장작 타는 냄새는 또 어떻고. 이 자세에서 이 시점에서 필요한 건 바로 SNS! 스마트폰을 여는데, 아 맞다 여기 전파 안 터지지. 이 기분은 흡사 해외에서 통신이 터지지 않을 때와 비슷했다. 이 시각 이후로 휴대전화는 커다란 시계일 뿐이다. 경치 구경도 지겨워지자 집에서 챙겨온 책 생각이 났다. 고심 끝에 고른 두 권의 책. 선물 받고 한 번도 열어보지 않은 『모두의 고수』는 레시피북이었다. 큰일 났다. 여기서는 이런 음식 못 먹는데, 골라도 하필 이런 고문스런 책을 가져왔을까. 수 백 가지의 ‘그림의 떡’들이 실린 레시피북을 덮고 두 번째 책을 열었다. 『대도시의 사랑법』 요즘 가장 핫한 젊은 작가라고 소개받았다. 마약 의자에 앉아 귀에는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꼽고 책장을 한 두장 넘기기다보니 흡사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넓은 테라스

    천장에 난

    ‘별 헤는’ 창

    객실 준비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 30분 정도 먼저 체크인을 했다. 숲속동 F423, 1박 2일 내가 머물 곳이다. 숲속동은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3년 전 신축을 해 비교적 새 건물이다. 숙소를 고를 땐 2층이 좋다. 숲속동과 정원동 모두 2층 건물로 돼 있는데 2층 객실엔 천장에 창문이 나 있어 침대에 누우면 자연스레 하늘을 볼 수 있다.


    내가 묵은 객실은 스위트였다. 거실과 화장실 그리고 매트리스 두 개가 놓인 침실, 그리고 거의 객실 크기 만한 널찍한 테라스가 있다. 사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숙소 때문에라도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 숲을 바라보는 널찍한 테라스 풍경과 천장에 난 하늘 보는 창문 때문이었는데, 아무래도 계절을 잘못 고른듯싶다. 내가 사진에서 본 건 푸르른 나무들이 가득 채운 그림이었는데 지금은 이파리도 다 져버려 앙상한 가지만 보인다. 불 끄고 누우면 별이 보일 줄 알았는데, 날을 잘 맞춰야 하나보다. 내가 갔던 날은 아침 저녁으로 구름이 껴서 별을 볼 수가 없었다. 꼭 파란 잎이 돋아나는 봄에 다시 와야지, 테라스 흔들의자에 앉아 다짐했다.

    늦가을 풍경

    객실 모습 [힐리언스 선마을 제공]


    불면증 있는 사람도

    코 골며 숙면한

    싱잉볼 체험

    객실에 들어가니까 1박2일 체험 스케줄표가 있다. 첫날은 숲 속 트레킹 ‘포레스트 힐링’과 ‘싱잉볼 음악 명상’을 하기로 했다. 둘째 날엔 아침 일찍 목욕을 하고 테라스에 앉아서 책을 좀 읽어야겠다. 식사는 첫날 저녁 둘째날 아침과 점심, 3끼가 포함돼있다.

    포레스트 힐링은 ‘사색 1코스(1.6㎞)’를 걷는다. 사색 1코스는 5개 트레킹 코스 중 가장 쉬운 길이다. 최윤정 강사님을 만나 코스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듣고 매트와 담요를 챙겨 길을 나섰다. 산책길은 그다지 깊지 않은 계곡을 따라 만들어졌다. 이곳에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휴대전화 전파가 통하도록 했다. 1㎞ 쯤 걸었을까, 몸이 후끈해지는 게 느껴졌다. 숲속 강의장에 자리를 잡았다. 수령 50년 된 잣나무 사이에 매트를 깔고 스트레칭과 명상을 했다. 숲에 온전히 누워 본 일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긴장이 풀려서인지 추운데도 잠이 솔솔 쏟아진다.


    새롭게 발견한 건 바로 ‘싱잉볼’이었다. 동으로 만든 싱잉볼을 두드려 진동을 만드는데 그 진동이 뇌파를 낮춰 몸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알려졌다. 싱잉볼 체험은 자리에 누워 이뤄진다. 불을 끄고 머리를 싱잉볼이 있는 쪽으로 대고 눕는다. 강보경 강사님이 싱잉볼을 울리면 차분하게 소리를 따라가면 된다. 그렇게 소리에만 집중하다 보면 잠시 생각하는 것을 멈추게 된다. 맘이 편해졌을까. 어디선가 코를 고는 소리도 들린다. (다 끝나고 이야기를 들어봤더니 그분은 평소에 불면증이 있다고 했는데, 싱잉볼 덕분에 잠깐이나마 숙면했다고 엄청 만족스러워했다.)


    호불호

    가장 갈리는

    건강식단

    1박 2일에 기본적으로 삼시세끼가 포함됐다. 오기 전 주변에서 가장 겁준 것이 바로 휴대전화 안 터지는 것과 음식이었다. 더러는 “병원밥을 먹는 것 같다”고 했고 어떤 이는 “매일 누가 그렇게 건강한 밥상을 챙겨줬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글쎄, 내 개인적인 생각은 ‘세끼 정도는 나쁘지 않은데’ 아니 ‘일주일 정도 몸 청소를 한다는 생각으로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 매번 식사에 김치가 나왔는데 저염식이었음에도 맛이 있었고, 무엇보다 재료들이 신선해서 좋았다. 아침에 나오는 시리얼은 꼭 먹어야 한다. 특히 시리얼에 부어 먹는 우유가 정말 맛있다. 우유에 꿀과 배 등 각종 재료를 넣고 잘게 간 거라고 했다. 현미콩밥은 찹쌀이라도 넣은 건지 아주 찰져 맛있었다. 브로콜리 야채죽, 신선한 오이무침도 생각이 난다.


    참, 힐리언스 선마을 밥상에는 몇 가지 규칙이 있다. 첫째 전식(과일 같은 후식) 먼저 먹기, 둘째 한입에 30번씩 꼭꼭 씹어먹기, 셋째 최소 30분 이상 천천히 먹기다. 식당에 가면 테이블마다 먼저 과일을 내준다. 이걸 먹고 나서 음식을 퍼와 먹는다. 두 번째까지는 쉽다. 한입에 30번씩 씹는 건 처음엔 좀 어색하지만 하다보면 적응이 된다. 마지막이 문제다. 최소 30분 이상 식사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식사 시작 때 뒤집어 놓은 모래시계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느릿느릿 식사를 마쳤다. 그래도 하나 위안인 건 선마을을 다녀오고 난 3~4일은 자연스레 최대한 천천히 그리고 30번씩 꼭꼭 씹으며 식사하려고 노력을 했다는 것이었다.


    소음과 빛이 없는

    밤이 낯설어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가장 기대했던 건 바로 밤 시간이었다. 도시의 피로는 어쩌면 낮보다는 밤에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힐리언스 선마을은 10시면 소등한다. 객실을 제외하고 리조트 내 인공 불빛을 최소로 낮춘다. 불 꺼진 밤은 그림처럼 고요하다. 낮에 바쁘게 나무를 쪼아대던 딱따구리도 잠이 들었나보다. TV도 유튜브도 없는 밤이 몇 년 만이지? 해외를 가서도 마음껏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요즘 세상에 너무나 익숙해졌나보다. 고요한 밤 먹통이 된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까만 하늘을 바라보는데,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은 오롯이 나 혼자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목욕탕을 독차지한다!

    시간을 엄청나게 역행한듯한 낯선 밤도 똑같이 시간은 흘러갔다. 다음날 7시에 알람을 맞췄는데 6시 50분에 눈이 저절로 떠졌다. 잠자리를 가리는 편인데 나름 선방했다. 대충 짐만 챙겨 나와 향한 곳은 바로 목욕탕 ‘자연세유 스파’. 코로나 시국에 꼭 목욕탕을 가야겠냐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최대한 사람들을 피해 가보기로 했다. 안내데스크에 물으니 이른 아침 시간이 가장 한가하다고 해서 이때를 노렸다.

    자연세유 스파[힐리언스 선마을 제공]

    7시 15분쯤 도착한 스파에는 아무도 없었다. 먼저 몸을 깨끗이 씻고 탄산탕에 몸을 담갔다가 온열탕에도 들어가고 조금 힘들다 싶으면 탕 옆 창문으로 가 차가운 바람을 쐬었다. 아무도 탐하지 않은 것 같은 새벽 공기가 맨몸에 와닿는 느낌이 새삼 상쾌했다.


    설국 겨울도

    파릇파릇 봄에도

    좋을 이곳

    봄 풍경 [힐리언스 선마을 제공]

    목욕을 끝내고 아침을 먹고는 다시 언덕을 올라 객실에 왔다. 체크아웃 시간 11시까지는 1시간 반 정도 남았다. 짐 정리를 끝내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보다가 목이 아프면 테라스 밖 풍경에 잠시 넋을 잃다가 다시 책 속으로 들어가기를 반복했다. 터덜터덜 안내데스크로 향하면서 겨울과 봄에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혈당 관리를 하는 아빠와 요가에 관심 많은 엄마랑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다는 임신부 둘째 동생과 막 사회생활을 시작해 온몸이 경직된 막내 동생과 함께 말이다.


    +

    힐리언스 선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다. 웰니스 관광은 힐링과 명상, 건강활동을 통해 행복을 찾고자 하는 여행을 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9개소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했고 최근 ‘2020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곳을 신규로 뽑았다.

    9개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 다음과 같다.

    <‘자연/숲치유’ 테마>

    나폴리농원: 경남 통영.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통영의 다양한 수종을 경험할 수 있다.

    국립김천치유의숲: 경북 김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자작나무 숲에서 ‘두드林’(드럼) 명상을 체험

    국립대운산치유의숲: 울산 울주군.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개선을 위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 제공

    오도산 치유의 숲: 경남 합천. 소나무 군락지에서 산림치유 지도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합천 전통의 맛을 담은 ‘댕김 도시락’

    국립장성숲체원: 전남 장성. 국내 최대 편백나무 숲(약 117만평) 축령산에서 진행되는 숲치유 프로그램

    <‘뷰티(미용)/스파’ 테마>

    닥터 아난티의원: 부산 기장.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난티코브 리조트 내 전문 뷰티의원

    오색그린야드호텔: 강원 양양. 설악산 해발 650m에서 자연 용출되는 알칼리 온천과 탄산온천이 있는 복합온천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 충남 홍성. 천수만 인근 자연숲에서 힐링체험 및 피부 맞춤형 화장품 제조 프로그램 체험

    <‘힐링/명상’ 테마>

    인문힐링센터 여명: 경북 영덕. 휴대폰 전파가 터지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 공간에서 전문적인 명상과 힐링을 경험

    홍지연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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