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캉스’ 즐기기 좋은 국내 숙소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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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여전히 긴요하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면서도 봄 냄새를 맡고 기분전환할 방법도 같이 고민할 필요성이 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숙소인 호텔 숙박과 야외에서 타인과 어느 정도 거리가 확보되는 산책이 결합한다면 현 시국에서는 그나마 가볼 만한 여행방법이 될 수 있겠다.

    부킹닷컴이 지난해 한국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행의 미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6%)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여행지에서 자연을 즐기는 여행’에 대한 욕구가 있다고 응답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길어지면서 자연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을 그리워하는 심리가 설문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이다. 때마침 부킹닷컴이 ‘숲캉스’에 적합한 국내 숙소 6곳을 꼽았다. 숙소 6곳은 부킹닷컴 플랫폼 한국인 이용객의 추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가장 자연 친화적인 여행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위 호텔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1100로 453-95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제주도 대표 관광명소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제대로 된 숲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한라산 중산간에 있는 5성급의 위 호텔 제주가 제격이다. 위 호텔 제주는 한라의료재단 소속인 ‘WE 병원’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 국내 최초 프리미엄 헬스 리조트라는 신 영역을 개척하며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힐링과 휴식을 제공한다.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다채’에서 제주도의 신선한 해산물과 식재료로 준비되는 다양한 퓨전 및 제주도 전통 요리를 즐긴 뒤 리조트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숲길과 산책로에서 쾌적한 공기와 자연을 만끽하면 몸과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


    엠버 리조트 제주

    제주 제주시 1100로 2671-51

    엠버 리조트 제주는 한라산 중턱 해발 500m에 위치해 탁 트인 제주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리조트 주변이 온통 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청정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 리조트는 넓고 푸른 공간 내 2층짜리 독채 10채를 제공하고 있으며, 침실, 욕실, 거실 각각 1개씩으로 구성된 아늑한 ‘모던빌’과 침실 2개, 욕실 2개 그리고 거실 1개로 구성된 좀 더 넉넉한 공간의 ‘프리미엄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리조트 안에서 숲멍을 즐기며 힐링타임을 가져도 좋지만, 차로 15분이면 이동 가능한 제주 시내에서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힐튼부산(아난티)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2

    부산하면 흔히 해운대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요즘은 기장이 새로운 ‘핫플’로 주목받고 있다. 기장은 해동용궁사, 해파랑길 등 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인스타그래머블한 맛집과 카페가 가득하다. 이외에도, 수많은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아홉산숲은 기장의 또 다른 힐링 명소인데, 이곳은 울창한 숲속 산림욕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다. 힐튼부산(아난티)은 부산 기장의 랜드마크 격인 최고급 호텔로, 도심 속 휴양지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기장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힐튼 부산만의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를 넘어 오션뷰 객실, 오션 인피니티 풀, 루프톱 바 등을 통해 마치 해외에 온 듯한 기분마저 느껴보길 추천한다.


    롯데 리조트 속초

    강원 속초시 대포항길 186

    속초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설악산은 3월이면 싱그러운 녹음과 잔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두 발로 직접 등반하며 산의 굴곡을 온전히 느끼는 것도 좋지만, 케이블카를 타면 쉽고 빠르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설악산 케이블카에서 차로 25분 거리인 롯데 리조트 속초는 해수욕장과도 가까워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꼭 맞는 선택이다. 특히, 달이 밝은 밤이면 바다에 비치는 달빛이 객실 창문을 가득 채우는 풍경이 넋을 놓게 만든다.


    휘닉스 평창 호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174

    오대산, 장암산, 발왕산, 금당산 등 수많은 산이 자리하고 있는 평창은 세계 산림의 날에 어울리는 여행지다. 휘닉스 평창 호텔 역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객실에서 산을 조망할 수 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산의 빛깔도 달라지기 때문에 연중 언제 방문하더라도 만족스러운 숲길을 선보인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호텔 밖 푸르른 잔디밭에서는 미리 준비된 캠핑 텐트에서 BBQ를 즐길 수 있다. 겨울철 호텔에서 500m 떨어진 휘닉스평창스노우파크에서 겨울 액티비티를 체험하는 것과는 또 다른 묘미다.


    스탠포드 호텔&리조트 통영

    경남 통영시 도남로 347

    한반도 남쪽 크고 수백여 개 작은섬으로 이뤄진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뽐낸다. 드넓게 펼쳐지는 바다 외에도 통영 곳곳의 산과 숲은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미륵산에서는 편백나무숲에서 피톤치드 샤워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상 부근까지 운영되는 케이블카를 타고 한려수도의 그림 같은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렇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통영으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스탠포드 호텔&리조트 통영을 추천한다. 통영의 중심 도남관광단지에 위치한 이 숙소는 전 객실에서 통영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일출, 일몰 명소로도 꼽힌다. 호텔 내에는 루프톱 바, 인피니티 풀 등의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변에 미륵산 케이블카, 골프장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도 인접해 더욱 풍성한 여행을 누릴 수 있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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