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최고 관광마을 선발했는데, 한국에서 2곳이나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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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WTO,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
    신안 ‘퍼플섬’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

    한국의 섬마을과 농촌마을이 세계 최고의 마을 관광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2(현지시간) 개최된 1회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전 (UNWTO The Best Tourism Villages Pilot Initiative)’시상식에서 신안 퍼플섬’,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안 퍼플섬. <제공 = 한국관광공사>

    신안 퍼플섬은 전라남도 신안군 반월·박지도에 있다. 인구 130여 명인 아담하고 평범한 마을이었는데, 지붕과 다리를 보랏빛으로 물들이면서 독일 프로지벤과 미국 폭스뉴스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되면서 주목받았다.
     



    고창 운곡습지. <제공 = 한국관광공사>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마을은 운곡저수지 인근 6개 마을(용계, 독곡, 매산, 부귀, 송암, 호암)이다. 인구는 모두 다 합쳐서 383명에 불과하다. 고창의 고인돌은 2000년 화순과 강화의 고인돌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전은 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농어촌의 지역 불균형과 인구 감소 문제를 관광으로 해소하고 농어촌의 우수한 문화자연자산 등의 관광자원을 발굴 홍보하고자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개최한 공모전이다. 공모대상은 농축산업 기반의 인구수 15천 명 미만 마을이며, 세계관광기구 자문위원회에서는 마을의 문화자연자원, 관광잠재성,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 지역주민 중심의 관광거버넌스 등 9가지 평가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32개국의 44최우수 관광마을마을을 선정했다.
     
    공모전에는 한 국가 당 최대 3개 마을까지 신청 가능해 전 세계 75개국 총 174개 마을이 참여하였다. 선정된 최우수 관광마을엔 인증서(라벨)가 부여되고 우수 사례 전파를 위한 네트워크 활동도 지원한다.
     
    공사는 지난 6월 국내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3개 예비 최우수 관광마을을 선정했으며, 이후 현장실사, 지역 이해관계자 심층인터뷰, 전문컨설팅 등을 진행, 공모기준에 최적화된 출품전략을 수립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이번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후 공사는 선정 마을을 생태환경과 문화유산을 지닌 지속가능한 관광목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판촉 지원 및 바이럴 마케팅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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