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없다! 믿고 사는 현지 특산 기념품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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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기쁨 중 하나는 바로 쇼핑. 쇼핑의 목적과 품목은 다 다르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살 수 없는 특별한 아이템을 찾는 사람, 집에 돌아오고 나서도 여행을 추억할 수 있도록 나만의 사연이 담긴 물건을 챙기는 여행자도 있고 가족이나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고르기도 한다. 기쁜 마음으로 쇼핑에 나서지만 ‘득템’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바가지를 쓰거나 지인에게 선물을 주는 자리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 딱지를 발견해 어이가 없었던 적도 많다. (분명히 핸드메이드라고 했는데,내가 갔던 곳은 중국이 아니었는데…)

    민망한 상황을 피하고 진정성 있는 여행 기념품을 찾는 이들을 위해 여행플러스가 준비했다. ‘바가지는 없다! 믿고 사는 대구 경북 지역 특산품, 기념품 고르는 꿀팁’이다.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의 도움을 받아 관광두레로 선정된 업체 들 중 다섯곳을 소개한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른 친환경 특산품, 지역 작가들이 자기네 고장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수공예품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제도.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3년에 시작해,

    2021년 2월 현재 56개 지역,

    187여개 주민사업체를 육성(관리)하고 있다.

    관광두레 홈페이지


    경주 광명협동조합

    – 암도 이겨내게 해준 고마운 버섯

    – 경북 경주시 대경로 4451

    광명협동조합 강인숙 대표는 11년 전 유방암(3기)을 선고 받았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시집을 오면서 경주에 정착한 그는 종갓집 맏며느리로 집안 살림을 도맡아 했던 평범한 주부였다.

    “유방암 3기 선고를 받고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3년을 우울해하다가 버섯을 키우면서 극복을 했어요. 버섯이 크는 게 너무 예쁘더라고요. 버섯으로 제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만들게 된 게 바로 버섯 누룽지예요. 암 환자들은 음식이 제한적이에요. 설탕, 튀긴 거, 빵… 먹지 마라는 게 수두룩했죠.”

    강인숙 대표가 버섯에 입문한 건 2015년이다. 2016년에 만든 광명협동조합에는 현재 5농가가 포함돼 있다. 조합을 만든 이유는 물량 확보, 대량생산을 위해서였다. 강인숙 대표는 “소규모 농가들은 1차 생산만한다. 고정 거래선을 맞추기 위해서는 여러 농가들이 모여야했다. 농가들이 모여 패키징 비용도 낮추고 물량도 대량으로 하기 위해서 조합을 만들었다”며 “하지만 무작정 확장은 피하고 있다. 우선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먼저다”고 설명한다.

    물량을 확보했더니 문제가 생겼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파지 버섯이 많았다. 파지 버섯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의외의 아이템에서 대박이 났다. 바로 표고버섯키트였다. 2021년 5월 기준 4주간 누적 판매량이 약 4만개에 달했다. 버섯이 붙어 자라는 배지에 표고버섯 배양균을 심어 팔던 단순한 키트에서 시작해 지금은 수분을 오래 유지해 배지 겉면이 빨리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미니하우스형도 출시했다. 버섯 품종도 늘렸다. 고객 요청을 수렴해 유리병에서 키우는 느타리, 고기느타리, 영지, 노루궁댕이, 황금팽이 키트도 판매하고 있다.

    “버섯 종합 영양제예요. 그런데 버섯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요. 특히 어린애들은 더 그렇죠. 어떻게 하면 버섯을 먹일까 고민하다가 여러가지 상품을 개발하게 됐어요. 아이들이 자기가 키운 거, 수확한 거는 신기해서 그런지 잘 먹더라고요”

    강 대표는 버섯을 쉽게 요리를 해먹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 제품을 만들고 있다. 잘게 잘라 밥을 지어먹을 수 있는 ‘백송고 건버섯-쌀’, 표고버섯과 현미로 버섯밥을 직접 지은 다음 기계로 230도의 열에서 눌러 만든 누룽지가 대표적이다. 버섯이 들어간 간장과 고추장도 개발 중이다.

    경주백송고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상위 2%에 해당하는 백화고를 개량한 표고버섯으로 광명협동조합에서는 최첨단 친환경 시설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다.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프리미엄 표고버섯 백송고는 ‘생버섯, 건버섯, 버섯분말, 버섯 차, 버섯장아찌’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광명동 옆 건천읍(신경주역 근처)이 전국 2위 버섯단지, 경북 1위 버섯단지다. 2년에 한번씩 가을마다 버섯 축제도 하고 버섯 아가씨도 뽑았었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쉬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 아픈 걸 쉬쉬해요. 저는 반대로 이야기를 했어요.

    내 병을 말하고 투병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올해로 암 11년차예요. 법적으로 완치죠. 5년 지나면 완치라고 판정합니다.

    그런데 암은 언제 재발할 수 있잖아요. 마음을 바꿨어요.

    하루하루가 감사하게 살고 있어요. 너무 바빠서 아플 새도 없어요.

    버섯을 키우다가 보니까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가 있더라고요.

    생전 모르는 사람들에게 버섯 맛있다고 전화가 오고 하면 정말 뿌듯합니다.”

    강인숙 대표

    <추천 상품>

    – 백송고 생버섯 1kg 2만3310원

    – 표고버섯 현미 누룽지 200g 1만2000원

    – 표고버섯체험키트(하우스형 표고버섯 키트 1만6900원, 표고버섯키트 4800원)


    경주 배리삼릉공원

    경주를 모티브로 한 지역 작가들의 수공예품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95

    황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배리삼릉공원은 경주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지금 경주에서 가장 핫한 황리단길 초창기부터 자리를 지켜온 가게로 경주 대표 기념품샵으로 자리잡았다.

    가게는 안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길 쪽 벽면에 커다란 통창과 출입문을 배치했다. 통창 하단부 가득 가게 이름인 ‘배리삼릉공원’이 적혀있고 간판은 경주 대표 유적지인 대릉원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 가게 안에서 통창을 통해 쌍봉총과 천마총이 액자처럼 담긴다. 이형진 대표는 경주에 오기 전 사진으로 먼저 본 ‘배리삼릉’에 반해 가게 이름을 지었다.

    배리삼릉공원에서는 티셔츠와 문구류 일부를 자체 제작해 판매한다. 또 지역 작가(20~30명)과 협업해 제작한 작품들도 있는데, 배리삼릉공원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절반 정도는 경주지역에서 지역 공예가와 연계해 직접 수급하고 있다.

    식품의 경우 지역에서 생산한 아카시아 꿀과 경주 달걀로 만든 누가가 대표적이다. 올해 4월에 출시됐다. 인센스 스틱 거치대와 파우치, 손수건 등 품목이 다양한데, 대부분 아기자기하고 귀여워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다. 최근 방영한 tvN 드라마 ‘간떨어지는 동거’에도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형진 대표는 “경주를 담은 물건을 소개하는 기념품샵”이라고 배리삼릉공원을 소개한다. 배리삼릉공원의 시작은 6~7년 전 향초 공방을 만들면서부터다. 이형진 대표는 첨성대 실측 비율을 유지하며 축소한 향초를 만들기 위해 황리단길에 공방을 마련했다. 공방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레 지역 작가들과 알게 됐고 자신의 공방에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하나둘씩 전시하면서 배리삼릉공원이 시작됐다.

    배리삼릉공원에는 주기적으로 새로운 굿즈들이 업데이트된다. 경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작가들과도 교류하고 있는데 한지로 만든 드림캐쳐의 경우 전주 한지 작가에게 의뢰해 생산한 굿즈다.

    경주를 대표하는 이미지 혹은 유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상품들이 눈에 띈다. 경주 여러 지역에서 다수 출토된 토우(흙으로 만든 인형으로 어떤 형태나 동물을 본떠서 만든 토기) 모양 인센스 스틱 홀더, 첨성대 모양 스테인드글라스가 들어간 알록달록 선캐처,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 대표 유적이 담긴 마그넷과 뱃지 등이 대표적이다. ‘갱상도 사투리 학습서’ 같은 독특한 상품도 눈에 띈다. 책 안에 있는 qr를 통해 현지인들이 녹음한 육성 파일을 들어볼 수도 있다.

    <추천 상품>

    – 경주 유적 티셔츠 2만3000원

    – 매일, 신라의미소 북마커 3000원

    – 푸른 경주 손수건 1만2000원

    – 경주 한지 드림 캐쳐 2만8000원

    – 경주 입체 마그넷 5000원

    – 호롱초 1만2000원

    – 경상도 사투리 학습서 8000원


    대구 화소정

    건강한 간식 담은 보자기 카페

    대구 동구 동호로9길 60 1층

    경력 단절 육아맘이 공동 대표이사로 있는 한식 디저트 보자기 카페다. 차&푸드 코디네이터, 보자기 아트 전문가, 티 명상 프로그램 진행자가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2019년도에 문을 연 화소정은 아기자기한 사랑방 같은 느낌이다. 처음엔 취미생활을 하기 위한 공간으로 시작했다.

    모든 제품은 수제로 만들어진다. 지역 농가에서 도라지를 받아서 청과 정가를 만든다. 화소정을 열기 전부터 집에서 각자 아이에게 해먹이던 건강식들이다.

    코로나 이슈도 있고 그 전에는 황사 많은 날 직접 청을 해서 아이들에게 먹였어요.

    화소정을 열면서 그런 아이템들을 모으기 시작한 거죠.

    김은경 화소정 대표

    김은경 대표는 대학교 행정 교직원으로 일했었다. 아이가 태어나고 맞벌이를 하다가 첫째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면서 고민에 빠졌다. 둘째까지 학교에 들어가면서 육아는 점점 더 힘들어졌다. 결국 일을 그만두고 1년쯤 육아에 전념하다가 보자기 아트를 배우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아이템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보자기 아트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공간을 열고자 이것저것 알아보던 차에 관광두레 설명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도움을 받아 화소정을 열게 됐다.

    코로나 이전에는 화소정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자기아트, 보자기 선물포장, 차 수업이 대표적이다. 보자기를 아이템으로 잡은 건 대구라는 지역과 관련이 있다. 대구는 예전부터 ‘섬유 도시’로 이름을 날렸다. 지금은 예전만큼 못하다. 대구에서 섬유가 명맥이 끊어지는 걸 안타깝게 여겨 보자기를 내세웠다. 또 보자기 아트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칼이나 가위를 쓰지 않아 위험하지 않고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다.

    재활용할 수 있는 보자기 포장을 활용해 선물용으로도 반응이 좋다. 2020년 코로나 사태가 덮치면서 카페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게 되자 온라인 판로를 고민했다. 펀딩 플랫폼에서 판매한 도라지정과와 오란다가 큰 인기를 거두면서 화소정이라는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가장 바쁜 시기는 5월 가정의 달과 설, 추석 명절 때다. 보자기 포장이 돼있어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고 재구매율도 높다.

    <추천 상품>

    – 도라지정과 선물세트 4만원


    영주 관사골작업실

    풍기 인삼과 인견의 재발견

    경북 영주시 두서길 19번길 10

    관사골작업실은 수공예 전문가 3040 주부 4명으로 구성된 핸드메이드 공방 카페다.

    김현숙 대표는 플리마켓에서 제품 판매하다가 알게 된 비누, 뜨개질, 라탄, 의류 공예 전문가들과 모여 2019년 10월 공방형 카페 관사골작업실을 열게 됐다. 코로나 이전 영주에서 매달 플리마켓을 열고 지역 축제에 나가 제품을 팔았지만 지금은 못하고 있다.

    관사골작업실에서는 개별적으로 체험을 진행하고 판매도 한다. 옛날 마트가 있던 공간을 나눠 각각 작업실로 사용하고 카페 공간과 제품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풍기인삼비누는 영주시를 대표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민하다가 개발하게 됐다. 인삼판매 하는 집에서 인삼 찌꺼기를 땅에 묻는 거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인삼비누는 피부재생에 효능이 있고 기미나 주름, 잡티예방에 좋다고 알려졌다. 향을 내기 위해 인공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재료 있는 그대로를 활용해 비누를 만든다.

    영주 풍기읍의 특산품은 인견이다. 레이온사로 제직한 옷감으로 인간이 만든 실크라고 불린다. 한땀한땀 손으로 만든 때타올은 관사골작업실 인기 상품이다. 피부가 약한 아토피 환자들도 자극 없이 때를 밀 수 있다. 한번 인견 때타올을 쓴 사람들이 재구매를 많이 한다. 한번에 10개씩 사서 두고두고 쓰는 사람들도 많다.

    수세미는 일반 수세미랑 삼배용 수세미로 나뉜다. 망태기 모양으로 안에 비누를 담아 사용할 수도 있다. 젖은 비누랑 수세미 건조를 위해 나무나 후크에 걸어둘 수 있도록 끈도 달았다.

    <추천 상품>

    – 풍기인삼비누 8000원

    – 풍기인견때타올 3000원

    – 캠핑용 수세미&세제키트 1만2000원


    영주 여우들의 수다

    예쁜 꽃으로 직접 만드는 먹거리

    경북 영주시 안정면 대평로229번길 33-22

    손수 재배한 꽃으로 만든 꽃차와 관련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카페형 체험농장. 여우들의 수다 이연희 대표는 은퇴를 하고 남편 고향인 영주로 왔다. 처음엔 작게 농사를 지어 자급자족하자고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하우스를 짓고 수박과 특수작물도 키웠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날마다 수박 가격이 바뀌는 거예요. 8월 25일에 나갔더니 말복이 지나서 값이 엄청나게 떨어졌어요. 하우스 3동에서 수확한 수박을 팔았는데 48만원밖에 못받았죠. 인건비 내고 상하차비 냈더니 남는 게 없었어요.”

    귀농 후 첫 해는 수입이 없었다. 이 대표는 일 배우는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다가 주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꽃 농사를 시작하게 됐다. 처음엔 장례식장에 들어가는 국화꽃을 키웠다. 꽃은 이연희 대표가 영주에 오기 전에도 익숙했던 분야다. 원예심리상담사로 일했던 경험도 있고 꽃꽂이, 꽃차 만들기는 이미 취미로 하던 것들이었다. 처음엔 화훼, 절화(잘라서 파는 꽃) 개념으로 시작했다. 이미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난관에 부딪혔다. 절화는 무조건 꽃이 상처가 없이 예뻐야한다. 관상용이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농약을 많이 쳐야하는데, 3일에 한번씩 약을 쳤다고 했다.

    농약에 못 이겨 절화 꽃농사는 2년만에 접었다. 다음 아이템은 딸기였다. 딸기 농장을 하면서 자연스레 체험도 시작했다. 딸기 농사를 짓는 동시에 서울에서부터 알고 지낸 꽃차 동아리 사람들에게 식용꽃도 제공했다. 사람들을 불러다 이곳에서 직접 꽃을 따고 차도 만들었다. 딸기 농사와 꽃을 병행하는 건 오래 못갔다. 딸기 농사가 의외로 손이 너무 많이 가서 결국 딸기를 포기하고 꽃에 집중하기로 했다.

    영주에 내려와 농업기술센터에 ‘꽃차 연구회’도 열었다. 무료로 강의를 했는데, 그들이 직접 만든 꽃차를 어떻게 하면 판매까지 이어지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관광두레에 참여하게 됐다.

    여우들의 수다 인기 상품은 꽃차와 꽃코디얼이다.

    꽃차는 꽃을 말리고 덖어서 간편하게 우려 마실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수입 꽃은 절대 사용하지 않고 식양청에 등록된 꽃으로만 차를 만든다. 코디얼은 향과 단맛을 내는 음료인데 꽃 시럽으로 이해하면 된다. 꽃을 이용해서 음료를 만드는 거다. 여우들의 수다에서는 꽃코디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하는 꽃은 계절에 따라 1년에 2~3번 바뀐다.

    올해 2월에는 식용꽃을 넣은 꽃밥도 판매했다. “의외로 인기가 좋았어요. 재밌는 건 사위들이 장모님 생신에 엄청 사요. 칭찬받았다는 후기 보면 너무 재밌어요.”

    <추천 상품>

    – 국화꽃차 9000원

    – 장미꽃차 1만8000원

    – 꽃코디얼 만들기 체험 2만원부터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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