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보려면 어디로? 국립공원공단이 추천하는 겨울산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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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구경하기 어려웠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제법 눈이 쌓인다. 코로나로 꽁꽁 언 마음에 잠시나마 동심이 찾아오는 듯하다. 겨울은 원래 눈의 계절이다. 산에 피는 상고대라 불리는 눈꽃을 보기 위해 등산객들은 질퍽하고 미끄러운 눈길을 오른다. 평소보다 곱절은 힘이 들지만, 정상에서 맞이하는 상쾌한 느낌 때문에 감수하고 등산을 한다. 국립공원공단이 지금 가면 좋은 아름다운 산을 권역별로 추천했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항상 해야 한다. 하산 후 모임도 자제할 것을 권한다.


    오대산 계방산

    오대산

    ○ 추천코스 : 계방산 1코스(운두령~전망대~계방산정상~주목군락지~노동계곡~계방산오토캠핑장), 약 8.9km / 6시간 소요

    ○ 추천 이유 : 겨울철 오대산은 계방산 지구의 계방산 1코스와 2코스의 탐방객이 가장 많은 시기다. 눈이 많이 내리기도 하고, 평균 기온이 매우 낮은 곳이기에 상고대 등 아름다운 설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 다만, 그만큼 방한 장비가 잘 갖추어져야 한다.


    태백산 천제단

    태백산

    ○ 추천코스 : 유일사 코스(유일사~천제단~반재~당골광장).

    약 7.5㎞ / 편도 4시간~4시간 30분 소요

    ○ 추천 이유 : 겨울 산으로 유명한 태백산의 눈꽃산행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다. 주목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뛰어난 설경이 장관이며, 신년 소망을 기원하는 천제단도 산행의 의미를 더한다.


    소백산 천동탐방코스

    소백산

    ○ 추천코스 : 천동계곡코스(천동탐방지원센터~천동쉼터~천동삼거리~비로봉).

    약 6.8Km / 3시간 소요

    ○ 추천 이유: 소백산 북부(단양지역)에서 갈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로, 우측에 계곡을 끼고 산행을 하게 되어 지루하지 않고, 경치가 좋다. 또한 천동쉼터 위편으로 주목 고사목과 목군락지, 구상나무를 볼 수 있고 천동삼거리에 다다르면 탁 트인 소백산 주 능선과 함께 비로봉을 감상할 수 있다.


    무등산 입석대

    무등산

    ○ 추천코스 : (무등)원효분소 ~ 목교 ~ 서석대,입석대 ~장불재 ~ 얼음바위(공용탐방로) ~ 원효분소, 10km / 약 4시간 소요

    ○ 추천 이유 : 겨울철 주상절리와 어우러진 눈꽃, 그리고 상고대는 무등산국립공원만의 특색있는 설경을 볼 수 있다. 공용탐방로로 아래로 내려다보는 눈 덮인 무등산의 모습도 다른 계절에는 볼 수 없는 풍경이며, 거대한 고드름이 붙어있는 것 같은 얼음 바위는 겨울철

    에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무등산 백마능선.

    무등산 동부 설경코스

    ○ 추천코스 : (무동) 수만탐방지원센터~장불재~백마능선~안양산~편백자연휴양림.

    약 6.2km / 편도 3시간 20분 소요

    ○ 추천 이유 :

    – 무등산은 고지대에 위치한 거대한 주상절리가 특징인데, 특히 겨울철에 눈 쌓인 주상절리의 모습은 주변 설경과 어우러져 어느 공원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 무등산 백마능선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펼쳐진 수많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무등산의 설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탁 트인 시야로 멀리 화순 적벽과 월출산, 지리산의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또한, 눈 쌓인 무등산자연휴양림 편백 숲을 걸으면 나만의 설국에 와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월출산 구름다리.

    월출산

    ○ 추천코스: 구름다리 코스(천황탐방지원센터-천황사-구름다리-바람폭포삼거리-천황탐방지원센터). 약 3km / 편도 1시간

    ○ 추천 이유: 월출산의 명물이라 불리는 구름다리는 해발고도 510m로 비교적 높지 않은 곳에 있으며, 편도 1시간, 왕복 2시간 이내로 산행을 즐길 수 있기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경관은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덕유산 설경.

    덕유산

    ○ 추천코스 : 무주리조트 곤돌라-설천봉(20분 소요)-향적봉(20분 소요)-백련사(1시간 30분 소요)-덕유산탐방안내소(1시간 20분)-구천동주차장(15분 소요)

    ○ 추천 이유 : 곤돌라를 이용한 쉬운 접근성으로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도보 20분 만으로 1614m 정상 탐방이 가능하다. 탐방로 주변 겨울철 상고대 및 눈꽃 등으로 사진 촬영 여건 우수하며 당일치기도 무리없다. 곤돌라 이용은 무주덕유산리조트(063-322-9000)에 문의.

    자료 및 사진 제공 = 국립공원공단

    권오균 여행+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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