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수욕장 전격 개장… 치맥 먹었다간 벌금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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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도 해수욕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례로 개방을 시작했다.

    사진 출처: flick

      17일 강릉지역 해수욕장은 강원 동해안에서 가장 늦게 문을 열었다.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 등 15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해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제공(라이브스튜디오)-한국관광공사

      이처럼 도내 해수욕장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강원도는 7월 18일부터 집합 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도민들의 안전과 코로나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야간 해수욕장에서의 음주 및 취식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해 바닷가에서 치맥 등을 즐기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여름 휴가 동안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엄격히 통제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pixabay

      이는 개장 시간 외 백사장에 이용객이 모여 음식 등을 먹을 경우 밀접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크고, 특히 해수욕장의 특성상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집합 제한 행정명령은 해수욕장 운영이 종료되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적용 대상은 19년도 이용·방문객 30만 명 이상인 대형해수욕장 8개소로 강릉 경포, 양양 낙산·하조도, 속초, 삼척·맹방, 동해 망상·추암 해수욕장이다. 집합 제한 행정명령 적용 시간대에는 음주 및 배달음식은 물론 싸 온 음식도 취식할 수 없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는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부과할 수 있으며, 특히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 발생 시 검사, 조사 등 방역 비용의 손해배상도 청구할 방침이다.
         
      집합 제한 행정명령의 적용 기간은 집합 제한 명령일(7.18.)로부터 각 해수욕장 폐장일(삼척(8.16.), 양양(8.23.), 망상·추암(8.23.), 경포(8.30.), 속초(8.31.)까지다. 해수욕장 안전 관리를 위해 각 시군은 경찰, 유사 기관 등과 함께 합동 단속을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엄명삼 강원도 환동해본부장은 “올해 강원도 해수욕장 운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방역 관리 아래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라며 “강원도와 시군은 다양한 해수욕장 방역 관리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무엇보다도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 여러분의 철저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주현선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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